40여년 교직 생활을 마감한 뒤 11년째 초등학생 등·하교 지도를 하고 있는 ‘푸른 신호등’ 장열성(77)씨가 충북경실련이 마련한 2008시민이 주는 정도대상 시민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장씨는 1998년부터 청주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를 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70살 이상 노인들과 ‘사랑나눔봉사회’를 꾸...
케이티 충북본부가 반인권적인 퇴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호죽노동인권법률센터는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케이티가 2006년부터 비밀리에 ‘부진 인력 관리 프로그램’이라는 퇴출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수천여명의 노동자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의 약수 온천·숙박시설인 초청 스파텔이 이달 안에 민간에게 팔릴 것으로 보인다. 청원군은 25일 “경기 안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사람이 지난 9월 매수의향서와 사업계획서를 보내와 검토한 뒤 이달 안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사업계획서를 보면 700병동 규모의 ...
10대 지적 장애 소녀를 7년 동안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친할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3명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인터넷 카페에서 해당 재판장에 대한 탄핵 청원 서명이 벌어지는 등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오준근)는 지난 20일 2001년께부터 지적 장애가 있는 소녀(16)...
충북 청주 무심천 자전거 길 16.4㎞ 전 구간이 20일 개통됐다. 2003년부터 50억3천여만원을 들인 무심천 자전거 길은 2006년 장평교~문암 매립장 구간 11.2㎞가 1차 개통된 데 이어 문암 매립장~환경사업소 사이 5.2㎞가 추가 개통됐다. 폭 3~4.5m인 무심천 자전거 길은 빗물 흡수와 배수 등이 빼어난 재질로 포장...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공무원 중심의 의사 결정 문제를 보완하려는 각종 위원회가 공무원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데다 회의를 열지 않는 ‘유령위원회’도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9일 밝힌 충북 자치단체 위원회 구성현황 및 운영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위원회 881곳 가운데 회의를 한 ...
기초·응용과학 등에 널리 쓰이는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놓고 충북도와 경북도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고속·고휘도의 빛을 얻는 첨단 장비로 원자·분자구조, 근육조직, 비정질 물질, 극미량 화학 성분 분석 등에 쓰이는 첨단 과학의 핵심 기술이다. 충북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