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우수한 기술을 지닌 중·소업체들의 기업활동을 지원하려고 민·관 합작으로 조성해 운용하고 있는 펀드가 효과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2006년 2월 110억원 규모로 ‘바이오토피아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250억원대 ‘경제특별도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바이오토피아 펀드는 충북도(3...
청주공항과 중국 옌지(연길)를 오가는 전세기가 4일부터 취항한다. 청주공항에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중국 옌지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40분에 출발하며, 운항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남방항공 소속 항공기(정원 181명)가 운항하고, 운임은 편도 22만8600~39만3600원으로 인천공항~중국 옌지를 오가는 ...
결혼과 함께 몽골에서 건너와 한국생활 11년째인 제제그수렌(37·청주시 영운동·한국이름 김묘선)씨는 요즘 아들 유태규(7)군의 쏟아지는 질문 공세가 두렵다. 어린이집 등을 거쳐 한글을 깨친 태규가 동화책을 읽거나, 수학 공부를 하다가 ‘따발총 질문’을 해 대지만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김대성 부장판사)는 22일 박철언(67)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맡긴 돈 178억4900만원을 가로챈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 등)로 불구속기소된 ㅎ대학 교수 강아무개(47·여)씨에게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씨가 통장을 위·변조해 박철언씨의 돈 178억여원을...
충북도교육청이 2011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내신성적과 선발고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22일 “순수 내신제 고입 전형의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내신 성적과 선발고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며 “새 전형법이 교과운영 내실화, 교육경쟁력 강화, 학습력 신장, 면학 분...
충북 옥천에서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발견돼 산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권에서 재선충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과 충북도는 20일 오후 4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초께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국도 37호선 옆 산에서 말라 죽은 소나무 2그루를 조사했더...
충북 청주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이 천연기념물 수달·원앙 등이 뭍과 물에 다양하게 서식하는 등 도심 속 생태 보물창고를 이루고 있지만 돼지풀·황소개구리 등 외래 동·식물의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주시, 충청대학 산학협력단의 의뢰로 2007년부터 무심천 생태계를 조사해 온 청록환경생태연구소가 최근 낸 ...
한용택 충북 옥천군수가 군 간부 공무원에게 명예퇴직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을 한 전 옥천군청 친환경농정과장 이성표씨는 15일 “2007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할 때 군수가 ‘승진하면 1년6개월만 있겠느냐’는 제안을 해 군수의 요구에 응했더니 지난해 말 명예퇴직을 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