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경제가 바닥을 치면서 전기·수도요금을 내지 못하는 가정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사는 11일 충북 지역에서 지난 5월까지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가정은 전체 주택의 3.3%인 1만5823곳으로 체납 요금은 4억3526만여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체납 가정은 1만3798곳, 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19일 제천 청풍호반 등에서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영화제는 영국 스티븐워크 감독의 <영앳하트-로큰롤 인생>으로 개막해 톰 매카시 감독의 <비지터>로 폐막할 때까지 82편의 음악영화가 선보인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아리랑>, <팔도기생> 등 추억의 우...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쓰레기 처리가 고질병으로 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 강서구 휴암동 쓰레기 매립장 주변 7곳 마을 주민들은 시의 쓰레기 매립장 지원금 배분에 반발해 지난달 28~30일 트랙터 등으로 매립장 입구를 봉쇄해 쓰레기 반입을 막았다가 31일 풀었다. 주민들은 시가 7곳에 지원하던 쓰레기...
‘노근리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충북 영동군에서 6·25전쟁 전후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조사가 5일부터 시작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는 이날 “위원회와 유족회,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지역 피해자 현황조사단’을 꾸려 앞으로 내년 2월까지 7개월 동...
충북도가 1조8천억원대의 대규모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330만㎡규모의 중국 관련 교육·유통·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려는 ‘차이나월드(중국어 마을)’사업 공모에 민간업체가 전혀 신청을 하지 않아 위기를 맞고 있다. 제천 신월지구와 청원 강외지구 2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한 충북도는 지난 3월28일부터 28일까지 차이나...
충북 청주시가 조직개편을 하면서 상당·흥덕보건소를 통폐합하기로 해 저소득층 등 시민들이 누릴 보건·복지 혜택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보건소 통폐합 등을 담은 ‘청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안)’를 정해 지난 19일부터 입법 예고를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현대백화점 그룹이 서원학원 인수 추진에 나서자 학원 안팎에서 지지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서원학원이 재단을 넘길 뜻이 없다고 맞서면서 서원학원 정상화의 길이 꼬여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이 지난 14일 서원학원 채권 일부 인수 계약을 하고 학원 인수 추진을 발표한 뒤 서원학원 안 서원대·운호고 등의 학생...
교육청·교원단체 “독도 교육 강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거센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본 쪽과의 자매결연이나 교류를 중단하는 등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독도 지킴이팀’을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제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