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대와 충북대가 시끄럽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종합감사를 받고 있는 서원대는 새 총장이 3일 만에 사퇴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지난 19일 총장에 선임됐던 송효열 교수는 ‘재단파’라는 구성원들의 반발 속에 사흘만인 22일 오후 ‘총장직을 사퇴하며’라는 글을 통해 공식 사퇴했다. 송 교수는 “교권이...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조처에 항의하는 충청인들의 한목소리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충북경실련 등은 수도권 규제 완화 철회와 국가 균형발전정책 지속 추진을 요구하는 범도민 조직 꾸리기에 나섰다. 이두영 충북경실련 사무처장은 23일 “정부가 지난 10월30일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내놓고 ...
교도소 안 도서 열람과 독서 자율권 보장을 요구하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됐다.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 이아무개(26·2003년 수감)씨의 동생(24·여)과 천주교 인권위원회 등은 22일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의 도서 접근권 보장과 구금시설 도서관 설치 권고’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센터에 냈다. ...
대하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1888~1968)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벽초 문학상’ 제정이 무산됐다. 벽초가 나고 자란 괴산군은 지난달 벽초 문학상을 제정하려고 내년 예산안에 2500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지만 최근 의회가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기존 작가 장편소설 부문 ‘벽초 문학...
충북 보은 학림교회에서는 불교·기독교·원불교 등 세 종교가 연합 성탄 예배를 열린다. 25일 성탄절 오전 11시30분에 있을 성탄 예배에는 청주 관음사 주지 현진 스님, 원불교 청주 상당교당 박신유 교무, 학림교회 이근태 목사, 청주 삶터교회 김태종 목사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 목사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충북도교육청이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현행 내신 전형에서 2011년부터 내신과 선발 고사를 병행하는 것을 뼈대로 한 ‘고입 전형 개선안’ 행정예고를 하는 등 고입 전형 개선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개선안을 보면 내신 성적 67%(300점)에 선발 고사 성적 33%(150점)를 적용하기로 했다. 선발고사 출제 과목은...
서원대를 포함한 청주 서원학원이 교육과학기술부 종합 감사 도마에 오른다. 교육부는 10일부터 청주 서원학원에 외부 회계사 등 12명의 감사반을 보내 23일까지 종합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교육부 사학감사팀 이경구 사무관은 “서원학원의 이사장 영입 당시 복잡했던 채무관계와 이행 등 회계 부문과 학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