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원들이 동남아 국외연수를 갔다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해 내사종결했지만 시민단체 등의 주민소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충주시의원들의 성매매 의혹을 수사해온 충주경찰서는 10일 “타이 현지 출장 수사까지 했지만 성매매를 뒷받침할 증거 부족으로 실정법상 입건할 수 없...
지난 5월 음성 꽃동네 별채 소망의 집 마당이 꺼진 것은 무리한 금광 개발 때문이었다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꽃동네 일대의 정밀 지질 조사가 이뤄진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복구팀 황성모 팀장은 9일 “소망의 집 지반 침하와 관련해 학계·전문가 등과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지표와 너무 가까운 곳까지 금광 개발이...
8대 충북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파행·합종연횡으로 치달으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제천시의회는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의장·부의장을 독식하겠다고 나서면서 의원 13명 가운데 8명만으로 선거를 치렀다. 선거 끝에 한나라당 강현삼(50)·박성하(43)의원이 의장·부의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 1명까...
바다 없는 마을 충북이 민물고기 최고를 노리고 있다. 남한강·금강이 흐르는 충북은 충주댐·대청댐·괴산댐 등 1만7320㏊의 내수면을 확보하고 있다. 도는 2011년까지 21억원을 들여 이들 내수면을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특산 단지를 꾸밀 참이다. 충주호는 쏘가리·뱀장어, 대청호는 은어·뱀장어, 괴산호...
충북은 미래 농산물 유통 초점을 수출 쪽에 맞췄다. 중국산 채소·김치, 필리핀 바나나 등 동남아 농산물에 이어 미국산 쇠고기까지 식탁을 점령해 가면서 지역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어 가자 국외 수출에서 답을 찾고 있다. 2004년 1억1600만 달러에 그쳤던 수출은 2005년 1억5300만 달러(32%), 2006년 1억7천만 달...
전임 노무현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온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균형 발전 정책의 한 축인 기업도시 기공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충북 충주시 이류면에서 열린 충주 기업도시 기공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태안에 이어 두번째 기업도시 기공식이었던 이날 행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