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에 들어 설 제2의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다. 충북도는 2일 2009년까지 청원군 오창읍 주성·송대·양지·괴정·창리 등 139만㎡에 조성될 제2오창산업단지 지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청원군과 충북개발공사는 현장 조사, 보상 착수, 실시계획 등을 거쳐 올해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나라 안팎의 ...
여름 밤 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를 겨울에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청원 낭추골 관광 농원에서 겨울 반딧불이를 선보였다. 농업기술원은 내년 2월19일까지 이곳에서 반딧불이를 보일 참이다. 겨울 반딧불이는 도 농업기술원 이기열(51)연구관이 특허 등록한 ‘반딧불이 연중 발생 생태 연구...
충북지역 시·군 의회가 행정자치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지나치게 높게 올린 의정비를 그대로 고수하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일 지방 광역·기초 의회가 재정 자립도 등 자체 살림살이를 감안하지 않고 내년치 의원 의정비를 지나치게 많이 올린 44곳의 자치단체에 인하 권고를 했다. 충북지역은...
한국전쟁 앞 뒤로 충북 청원군지역에서 일어난 국민보도연맹원 사건 등 민간인 학살사건의 피해·가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청원군 한국전쟁기 민간인 피해자 실태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청원군 피해자 현황 조사반(반장 박만순·41)이 최근 펴냈다. 보고서에는 조사반...
내년 5월부터 백두산 관광길이 열리면서 지방 공항들이 백두산 하늘길을 잡으려고 날갯짓이 한창이다. 충북 청주공항, 강원 양양공항, 제주공항 등은 이미 백두산 직항로 운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지난달 문을 연 전남 무안공항 등 지방 공항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청주시·청원군은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청주공항 활성화의 걸림돌이라는 눈총을 받아 온 공항 옆 공군부대가 백두산 직항로 거점 공항 추진, 대통령 선거 등과 맞물려 옮겨 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청원의 접경 지역에 자리잡은 이 부대는 전투기 이·착륙 때 생기는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잇따랐고, 1997년 청주공항이 문을 열면서 공항 ...
대통령 선거에 묻히거나, 묻어가는 듯 하던 14대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중반전을 넘어면서 고소·고발, 비난 등이 잇따르는 등 진흙탕 선거가 되고 있다. 이기용·박노성 두 후보는 지난달 21일 출마에 앞서 ‘매니페스토 정책 실천 협약’을 하고 공명 정대한 선거를 약속했지만,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날마다 ...
대전시의 토요일 오전 시내버스 전용차로제가 내년부터 없어진다. 시는 1994년 대전 둔산지역 등 8곳 38.76km에 버스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월~금요일 오전 7~9시·저녁 6~8시, 토요일 오전 7~9시까지 버스 전용차로제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주 5일 근무제가 확산하면서 토요일 교통량이 줄어 내년부터는 토요일 전...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맞닿은 세 자치단체가 문화·관광 활성화에 발을 맞추기로 했다. 정구복 영동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등은 12일 오전 11시 무주군청에서 만나 ‘3도 접경 3군 관광벨트화 협약’을 할 참이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영동 국악, 금산 인삼, 무주 태권도 공원과 겨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