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독립운동가·역사학자·언론인 등으로 활동한 단재 신채호(1880~1936)선생의 묘가 새로 단장한다. 단재기념사업회 신홍식(62)사무총장은 “단재 유족 대표인 며느리 이덕남(63)씨, 고령 신씨 고천군파 문종, 청원군 등이 가묘 상태인 묘소를 새롭게 꾸미기로 합의했다”며 “내년 5월께는 새 묘가 탄생할 것”이라고 ...
복지 전문가 양성과 복지시설 지원, 주민 복지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생긴 충북종합복지센터가 기존 복지 시설·대학 평생교육원 등의 사업과 내용이 겹치거나 비슷해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놨다. 행동하는 복지연합이 10일 연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지난 1년과 그 ...
여고생들은 성형 수술 확산 등 외모 지상주의를 없애려면 정부가 나서 취업 이력서 사진 첨부를 없애야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 일신여고 독서동아리 ‘책 사랑’이 학생 702명에게 성형 수술 의식을 물었더니, 학생들은 여건이 되면 하고 싶다(51.4%), 무조건 하고 싶다(8.1%), 사회 요구에 따...
대청호 조류의 한 원인으로 주목받아왔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소 옥천천이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수계관리기금·국비 등 190여억원을 지원받아 2011년까지 이곳 16만5천㎡에 수질 정화 수초, 갈대섬, 창포원, 산책로, 탐조대 등을 갖춘 생태체험학습장을 만들 참이다. 소 옥천천과 대청호가 만...
서울 등 자치단체에서 도입했던 무능·부적격 공무원 퇴출제가 충북 공직사회에도 상륙했다. 청원군은 내년 1월부터 일하지 않거나, 능력이 떨어지고, 비리 등으로 공무원 같지 않은 공무원을 가려 쓰레기 수거 등 거친 현장에 보내는 ‘현장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6일까지 부서장이 직위수행·근무실태 평...
대청호 조류의 한 원인으로 주목받아왔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소 옥천천이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수계관리기금·국비 등 190여억원을 지원받아 2011년까지 이곳 16만5천㎡에 수질 정화 수초, 갈대섬, 창포원, 산책로, 탐조대 등을 갖춘 생태체험학습장을 만들 참이다. 소 옥천천과 대청호가 만나...
‘그 나물에 그 밥’, ‘낭비·전시성 행사’ 등의 비판을 받아온 색깔 없는 지역 축제를 퇴출시키려는 바람이 거세다. 충북지역에는 올해 1월1일 새해맞이 희망 축제에서 오는 21~23일 영동 곶감 축제에 이르기까지 57개 축제가 열렸거나 열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뽑은 우수·유망 축제는 영동 국악·...
엄태영(49)제천시장의 ‘누룽지론’이 화제다. ‘누룽지론’은 엄 시장이 3일 오전 직원 200여명이 모인 12월 정례조회에서 선배 공무원들의 용퇴를 유도하면서 한 말이다. 엄 시장은 이 자리에서 “6개월이든 1년이든 용퇴를 해 주는 것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 성취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
인구 5만명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영동군이 모처럼만에 웃었다. 올해 초 5만819명으로 출발했던 인구가 지난 10월말 5만122명까지 줄어 5만명 마지노선 붕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지난달 24명의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들어 10월까지 697명이 줄어 한 달 평균 69.7명이 줄었던 것에 견주면 지난달 24명...
2일 오전 10시20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의 한 골프장에서 비를 맞으며 골프를 치던 박아무개(46·회사원·경기 수원 장안구)씨가 깊이 3~ 연못에 빠져 숨졌다. 경기보조원 김아무개(32·여)씨와 골프를 함께 했던 강아무개(39)씨는 경찰에서 “박씨가 8번 홀 웅덩이 옆에서 샷을 하다 물속으로 미끄러졌다”며 “수...
청주지방법원 장건 판사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 ㅇ채석장에서 무면허로 중장비를 운전하다 동료 서아무개(33)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청주지검이 청구한 권아무개(58)씨의 구속영장을 지난 1일 기각했다. 장 판사는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가 숨진 사실을 숨겨 휴대전화 폭발 사고인 것처럼 보도되...
충북 청원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폭발 추정 사고는 사고 신고자가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은폐하려고 꾸몄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사고를 신고한 권아무개(58·중장비 기사)씨가 중장비로 서씨(33·포클레인 기사·청원군 문의면)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사고를 조작하려고 꾸민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