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금천동 43통 장자부영 아파트는 요즘 폭염 속에서도 열띤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금천동사무소가 25일 임기가 끝나는 43통장을 주민투표로 뽑기로 결정한 뒤 김영림(57) 현 통장에게 박숙희(52)씨가 도전장을 내면서 선거 열기가 뜨겁다. 김 후보는 “입주자들이 성공적으로 임대아파트를 분양받도록 하고...
한국 전쟁 초기(1950년 7월26~29일)미군에게 민간인 200여명이 희생된 노근리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이 다음달 초까지 연장된다. 박선주(60)충북대 박물관장과 충북대 유해발굴센터 성정용 책임연구원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학살 현장인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근처 6곳(450여㎡)을 발굴했다. 발굴팀은 철로...
충북 제천시민들이 다음달 13~15일 북한 고성군 삼일포, 온정각 광장 등에서 ‘2007금강산 제천 사과 수확 축제’를 연다. 제천시는 2004년 북한 고성군 삼일포에 3만3천㎡의 사과·복숭아 과수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 3월 신계사 근처에 1만6500㎡의 사과 과수원을 조성한 것을 기념해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 올...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가 다음달 4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2007유네스코 직지상을 받는다. 청주시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기록 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오스트리아 음성기록보관소를 2회 직지상 수상자로 뽑았다”며 “음성기록보관소는 직지상과 상금 3만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1...
단국대학교는 오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옥랑(62) 교수의 파면을 징계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씨에게 석·박사 학위를 수여한 성균관대도 22일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학위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단국대 신현기 교무처장은 “김씨가 석·박사 학위는 물론 중·고등학교 학력까지 가짜로 꾸...
충북 청주시 공무원들이 일하지 않고도 초과 근무 수당(시간외 수당)을 타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지난 6~10일까지 청주시 직원 1728명을 대상으로 초과 근무수당 운영 실태를 감사해 2005~2007년까지 2여 년 동안 초과 근무를 하지 않고도 수당을 챙긴 887명을 적발했다. 이들이 타 낸 수당은 1억...
민족 대표 33인과 친일 지식인의 두 삶을 살았던 정춘수(1875~1951)의 일대기를 담은 비석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민족대표 33인 유족회와 광복회 충북지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3·1공원에 좌대만 남아 있는 정춘수 동상 잔해를 완전히 철거한 뒤 민족 대표 당시 활동상과 친일 행각을 모두 담은 비석 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