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정기 실기 평가에서 연주 수준이 떨어진다며 해촉한 난계국악단원을 5개월만에 재 임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군이 운영하는 난계국악단 단원 18명의 실기 평가를 해 40점(만점 60점)에 미달하는 단원 8명을 무더기 해촉했다. 그 뒤 지난 13일 6명을 새로 뽑는 등 2차례 걸쳐 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우수성을 계승·발전하는 관련 법안이 만들어진 데 이어 직지가 만들어진 청주가 ‘직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직지 세계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18일 “재정경제부가 최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있는 청주시 운천동 일원 13만1288㎡를 직지 문화 특...
17일 새벽 6시10분께 충북 진천읍 건송리 백곡저수지 상류에서 ㅈ아무개(44)씨가 딸(13·중1)과 함께 저수지 물에 들어갔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숨졌다. 딸은 깊은 물에 들어가기 전에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 딸은 경찰 조사에서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는 버릇을 고치겠다며 아버지가 내 손을 잡고 저수지에 ...
한국전쟁때 대표적 미군 양민 학살 사건인 노근리 사건이 그림, 소설, 만화, 공예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시도한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유족회는 18~24일 청주문화원에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그림, 만화, 공예품 전시회를 연다. 피아니스트·뉴에이지음악 작곡가이자 화가인 데이드림은 노근리 사건 희생자들...
멸종위기 동물인 황금박쥐·관코박쥐 등이 환경보호를 위한 소송에 나섰다. 충주환경운동연합 박일선 대표는 12일 “김호복 충주시장, 신동원 원주지방환경청장 등을 피고로 ‘가금~칠금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 도로구역결정처분 등 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청주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소송 원고에 ...
김아무개(35·운전사)씨는 10일 0시께 자신의 승합차를 몰고 가다 충북 청원군 미원면 신대리 한 정미소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를 들이받았다. 김씨는 차에서 내려서야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피해자가 자신의 어머니 백아무개(62)씨임을 알았다. 김씨는 119구급대에 연락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어머니는 끝...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회원 1천명 시대를 맞아 ‘시민있는 시민운동’,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운동’을 선언했다. 1989년 6월24일 회원 100여명의 청주시민회로 출발한 충북참여자치연대는 10일 오전 김은정(21·충북대 정치외교학3)씨를 1천 번째 회원으로 맞았다. 417명의 회원이 활동하던 2000년 “정부·자치단체...
여교사를 성희롱하고 학생·교사 등에게 폭언을 하는 등 비민주적으로 학교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충주 탄금중학교 교장에게 성희롱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감사에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도 교육청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위원장 김효겸 부교육감)는 9일 “교장이 여교사의 손·손등을 잡는 등 신...
방학·휴가다. 갈 곳, 쉴 곳, 즐길 곳을 찾지 못했다면 충북 청원 농촌체험마을에 눈길을 줘 봄직하다. 청원군이 지정해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은 문의 벌랏마을, 강내 연꽃마을, 가덕 말미 장터마을, 현도 오박사 마을, 현도 구룡산 장승마을, 낭성 고드미마을 등 6곳이다. 문의 벌랏마을은 대청호...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 강의가 인터넷을 타고 충북 전역에 방송된다. 충북도는 12월1일 <충북 인터넷 디지털 방송>을 개국할 계획이다. 도 출연기관인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맡을 방송국은 4억여원을 들여 방송장비 등을 갖춘 뒤 10~11월 시험 방송에 이어 12월부터 충북 전역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