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앞둔 농촌 들녘에서는 늘어 가는 짐승들의 농작물 습격 피해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기 울타리를 치고, 농작물을 마구 헤치고 갉아먹는 짐승(유해조수)에 포상금을 거는가 하면 전문 포수까지 고용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짐승들의 습격으로 사과 1억8700만원, 채소 1억3500만원, 벼 8700...
충북 청주의 젖줄 무심천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하상 주차장이 내년까지 완전 철거된다. 시는 청주 남사교~서문교까지 무심천변에 설치된 200여면의 주차장 시설을 걷어 내고 들꽃과 여러해살이 풀 등을 심어 생태 공간으로 꾸밀 참이다. 시는 1989~97년 청주시 남문로·북문로 등 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하려고 무심천...
충북 청원군 미원면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환경보호 문제를 들어 이곳에 들어설 골프장 건설 반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원 대신리 골프장 건설 반대대책위원회 김학성 위원장은 1일 “청주 충북환경운동연합과 교수 등 전문가들에게 환경영향 조사를 맡겼더니 골프장 예정지가 법정보호종인 삵·맹꽁이 등의 서식...
충북도가 일하지 않고 초과근무수당(시간외 수당)을 타낸 얌체 공무원 색출에 나섰다. 도는 6~10일까지 청주시 공무원 초과 근무 수당 운영 실태 감사를 한다. 도의 감사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주민 250여명의 서명을 받아 도에 낸 ‘청주시 공무원 초과 근무수당 부정 수급 실태 관련 주민 감사 청구’를 받아들...
2025년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한 미래 청주시의 청사진이 나왔다. 청주시가 31일 열린 2025년 청주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밝힌 미래 청주시는 인구 85만여명의 행정중심 복합도시 배후 도시로 생명공학·정보통신, 생태·문화·역사를 두루 갖춘 도시로 개발된다. 청주시는 상당구 북문로·남문로 등 옛 도심과 흥...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졌다. 시골이지만 이곳은 이미 오케스트라 연주가 익숙하다. 14년 전인 1993년 12월1일 한길교회의 한길 음악교실 학생들이 ‘한길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2003년 12월까지 10년 동안 정기연주를 해 왔기 때문이다. 8차례에 걸쳐 ...
‘희망찾기’ 국토 종주 충북 제천지역 중학생 10명, 고교생 6명 등 청소년 16명은 23일 6박7일 일정으로 자전거 국토 종주에 나섰다. 제천지역자활센터 청소년자활지원관의 문화 동아리 ‘소망을 나누는 자전거 타기’회원들은 제천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1천km를 자전거로 돈다. 이들은 제천에서 출발해 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