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과 보은군이 숲에서 솎아낸 나무를 기름값이 올라 어려운 겨우살이가 예상되는 이웃들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영동군은 매곡·황간·추풍령·용산·심천면 지역 삼림 680㏊의 나무 생장을 도우려고 올해 초부터 숲가꾸기 작업을 해 잡목 40~60t을 모았다. 여느 때면 톱밥으로 만들어 농가 등에 보급하거나 수...
인구가 주는 자치단체와 신입생이 줄고 있는 지방 대학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치솟는 공무원 채용 인기를 씨앗으로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 충북도는 2005년 도립 충북과학대학과 지방 공무원 임용 후보자 선발 협약을 한 뒤 2006년 4명, 2007년 3명을 이 대학에서 임용했다. 지난해에는 이 대학이 있는 옥천군도 ...
충북지역 예인들의 기와 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49회 청풍명월 예술제가 8~21일 청주 예술의 전당 등에서 열린다. 충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북예총)이 마련한 예술제 주제는 ‘흐름’이다. 장남수 충북예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흐름은 늘 새로운 만남을 낳고, 더욱 새로운 시도를 만든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
순환 수렵장이 운영되고 있는 충북 보은·옥천·영동·단양 등에서 사냥꾼들이 무분별하게 총을 쏘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다가 멧돼지에게 공격을 받는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보은 445㎢, 옥천 437㎢, 영동 346㎢, 단양 305㎢ 등을 순환 수렵장으로 정해 사냥을 하게 ...
청주공항이 베이징 노선 취항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공항 설명회를 하는 등 국내·외에서 공항을 알리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부터 수·토요일마다 청주~베이징 노선을 운항한다. 청주~베이징 노선은 상하이(매일), 선양(토), 홍콩(금·일)에 이은 청주공항의 4번째 국제선이다. 왕복 요...
충북 청주시의 아파트가 건물 등 주변 환경과 디자인 등 도시 미관을 고려한 ‘경관 친화형’으로 바뀐다. 시는 ‘도시 재정비 구역 경관 및 건축기준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 지침을 보면 아파트 동은 60㎡이하는 60m, 85㎡미만은 70m, 85㎡이상은 80m이내로 건설하고, 동 배치는 X, Y, T 등 한 단지 안...
충북지역의 강력 범죄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검거는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영·정성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30일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은 2004년 살인 등 5대 범죄 검거율이 81.3%였지만 올해는 60.7%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충북경찰은 2004년 발생...
주민들의 반대로 미뤄졌던 충북 청원군 미원면 대신리 골프장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주민들이 골프장 건설 허가 무효 소송을 준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곳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온 경원실업은 지난 2일 군에 착공계를 낸 데 이어 다음달께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경원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