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 중부분소는 29일 충북 청원에서 휴대전화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진 서아무개(33·포클레인 기사)씨를 부검했다. 부검을 맡았던 김성호 법의학과장은 “서씨의 직접 사인은 심장과 폐 파열 등의 장기 손상”이라며 “이런 장기 손상이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에서 비롯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
혁명가 체게바라를 충북에서 만날 수 있다. 충북민주화교수협의회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23일 충북여성민우회 회의실에서 ‘체게바라 서거 40주년 추모 토론회’를 연다. 김승환(53·충북대 국어교육학)충북민교협 회장은 “세계 사회 변혁 운동에서 체게바라가 차지하는 의미를 새겨보고 지역 사회 변혁운동...
충북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300여년 이어 온 ‘후평 마을 숲’살리기에 나섰다. 후평숲은 괴산 달천강 지류인 박대천에 자리 잡고 있는 1만1550~1만3200㎡의 숲으로 소나무·참나무·느티나무 등이 우거져 해마다 3만여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그러나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 되는 데다 외래 나...
여객 터미널이 아닌 ‘경유지 정류소’에서는 운송사업자(버스회사)가 승차권을 팔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민사20부(재판장 최종두 판사)는 14일 (주)청주여객터미널이 중간 정류소인 청주 북부정류소에서 승차권을 팔아 온 서울고속, 새서울고속을 상대로 낸 승차권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
“3분 안에 있습니다.” 신속 출동을 알리는 경찰의 홍보 문구다. 그러나 30분을 넘게 기다려도 경찰은 오지 않았다. 지난 9일 저녁 8시20분께 경부고속도로 목천 갈림길 근처를 지나던 서울고속 버스 운전사 정아무개(37)씨는 갑자기 끼여든 승용차에 급제동을 했다. 차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도 모두 놀랐다. 정씨...
충북도청 직원들은 ‘금배지’를 달고 있다. 국회의원을 상징하는 금으로 만든 배지가 아니라 금빛이 나는 것이다. 실제 국회의원이 다는 배지도 금이 아니라 은(99%)재질에 금을 도금한 것으로 값은 1만6천~2만원 정도 한다. 유신정권시절인 10대 국회 때 실제 순금 배지를 나눠준 것 때문에 ‘금배지=국회의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