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국 농촌지역 자치단체장 45명이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농정정책 지지와 해임 반대 성명서를 낸 것은, 농식품부의 회유에 따른 것이었다는 증언이 또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26일 오후 <한국방송>과 인터뷰에서 “농식품부 차관과 국장 등이 세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와 지...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으로 거듭난 청주지역 최대 시내버스 우진교통이 노동자 사이의 갈등으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우진교통 소속 노동자 50여명은 지난달부터 집단 퇴직한 뒤 체불 임금·퇴직금액 등으로 40여억원을 압류했다. 이들이 다달이 들어오는 수입의 60%가 넘는 ‘교통 카드 수입금’을 압류하면서 남아 ...
충북지역 공무원들이 조직 개편, 인원 감축 등 공직 사회 개혁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주 안에 균형발전본부와 건설방재본부를 통합하는 조직 개편 입법 예고를 할 계획이다. 이 개편안을 보면, 국 단위인 두 본부를 합친 뒤 3개 과를 줄이는 등 추가 조직 개편을 통해 인원을 조정하고 다...
시 승격을 추진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지만 무리한 추진으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청원군과 진천군이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의 끈질긴 통합 구애를 받아온 청원군은 지난달 시 승격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시 승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원군은 시 승격...
대전 찾는 ‘한겨레 특강’ 한겨레신문사는 창간 20돌을 맞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찾아가는 한겨레 특강>을 오는 21일과 23일 대전시 유성구 한밭대학교 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첫날인 21일(수)에는 오후 1시부터 전국을 도보로 순례하며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고 ...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효율화하려는 ‘차 없는 날’, ‘차 나누기’ 운동이 펼쳐진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시 차 없는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례는 일 년 가운데 하루 만이라도 자가용 승용차를 타지 말자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충북 참여연대는 9월께 주민 발의, 의...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농민 조관호(46)씨는 14일 오후 고추를 심었다. 예년보다 10일 이상 늦었다. 조씨는 “너무 가물어 비를 기다리다 늦었는데, 뿌리나 제대로 내릴지 모르겠다”며 “다가올 모내기철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은 올해 평균 강수량이 95.5㎜다. 지난해 237.5㎜, 예년 평균 255.5㎜의 ...
노화욱(55)충북도 정무 부지사가 8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 부지사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3기 경기도의 투자유치 실적을 뛰어 넘는 14조2천억원을 유치하려는 목표를 이뤘고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며 “자유혼을 상실치 않으려고 탈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