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 되는 우수 친환경 농산물로 학교 급식 식단을 짜는 학교가 늘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58곳의 학교가 23개 짝을 이뤄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를 했지만 올해는 100여곳의 학교가 40개 짝을 이뤄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는 2~3곳의 학교가 짝을 이뤄 싸...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충북 영동의 ‘난계 국악단’이 주민 속으로 빠져든다. 국악단은 3월 신춘 음악회부터 연말 송년음악회까지 일년내내 틈틈이 군민을 찾아 간다. 정기연주회로 여는 신춘 음악회와 송년 음악회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수제천, 함령지곡 등 전통 정악 위주로 연주한다. 4월...
‘바다 없는 마을’ 충북이 민물고기 특화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청호·금강 등에서 민물고기를 잡고 있는 옥천 자율관리공동체 영어조합(대표 김유태)은 지난달 2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물고기 직판장을 만들어 재미를 보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옛 경부고속도로변 600㎡에 문을 연 직판장에서는 어...
충북 청주시가 지역 대표 음식을 보급하려고 시작한 ‘청주 한정식’활성화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시는 2006년 11월부터 문헌·설문조사, 시식회, 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을 대표하는 ‘청주 한정식’을 개발한 뒤 지난해 7월 ㄱ, ㅁ음식점 등 6곳을 청주 한정식 업소로 지정했다. 이들 업소는 죽·구...
청주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를 호소해온 청주·청원 주민들이 5년여 법정 다툼 끝에 국가 대상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겨 보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변희찬)는 22일 공군 17전투비행단 근처 주민 413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주민들의 소음 피해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
충북출신 재경인사 친목단체인 충북협회의 일부 시·군 회장들이 회장 퇴진을 요구하는 등 충북협회가 또 시끄럽다. 청주·청원 등 시·군 회장단이 꾸린 충북협회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이병도)는 21일 “충북협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 이필우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
충북 충주시 엄정초, 제천시 동명초, 괴산군 연풍초 등 초등학교 3곳이 올해 개교 100돌을 맞는다. 1908년 명신학교로 문을 연 엄정초는 1915년 4년제 공립보통학교, 41년 엄정 공립국민학교를 거쳐 100살이 됐다. 제천 동명초는 같은 해 사립 측량학교로 문을 연 뒤 1911년 제천 공립보통학교, 45년 제천 동명국민학...
충북도가 지구 온난화 등에 대비해 올해부터 북한 황해북도와 남북 농업 교류를 추진한다. 김정수 도 농정본부장은 21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위원회 등을 통해 북한과 농업 교류를 추진한 끝에 황해북도 봉산군 천덕농장과 농업 교류를 하기로 했다”며 “충북이 씨앗, 기술,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북한은 땅, 노동력 ...
충북 옥천군은 ‘옻 천국’이다. 동이·청성·군서면 등 90여㏊에 40여만 그루의 옻나무를 심어 옻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까지 재배면적을 200여㏊로 늘릴 참이다. 2005년에는 재정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옻 산업 특구로 지정 받아 옻을 지역의 대표 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
청주지방검찰청이 전국 처음으로 모든 형사 사건 피해자에게도 검찰 진술 기회를 주는 제도를 도입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형사소송법을 보면 피해자는 수사 또는 재판기관에 신청을 해 피해 진술을 할 수 있으나 검사 또는 법원이 피해자 진술을 반드시 청취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청주지...
충북 자치단체들이 지역 살림의 주요 재원인 지방세를 걷으려고 갖가지 방법으로 납세자들을 으르거나 달래고 있지만 체납액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은 지난해 11월까지 656억원의 지방세를 걷지 못했다. 2005년 662억원을 걷지 못했던 것에 견주면 사정이 나아졌지만 지난해 체납액 593억원에 ...
충북 청주시의회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의무화하는 ‘청주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만들었지만 사실상 시민 참여를 막고 있어 실효성이 의심되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16일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이달 안으로 최종 심의한 뒤 다음달초께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례안 1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