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최고 실세였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해임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김정은 체제가 강경파를 제압하고 변화를 향해 움직이려 한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하지만 북한 지도부 내부의 갈등은 불안한 상황이라고도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는 17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리영호는 ...
중국의 성장률이 3년 만에 8%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성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1분기의 8.1% 성장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중국의 성장률이 8% 밑으로 떨어진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2009년 1분기(6.1%) 이후 3...
중국과 일본이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물러설 수 없는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일 아세안+3 외무장관 회담을 계기로 따로 만난 중-일 외교장관 회담의 화두는 역시 센카쿠열도 국유화였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평온하고 안정적...
중국 정부가 티베트 라싸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형 테마파크를 착공했다. 8일 라싸에서 ‘티베트 문화여행 창의원’ 착공식이 거행됐으며, 총 공사비 약 300억위안(약 5조3750억원)을 투입해 3~5년의 공사를 거쳐 티베트 문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와 대규모 상업·주택 단지를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신화통신&...
중국 차기 지도부가 개혁개방 이후 대학교육을 받은 40~50대 석·박사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이뤘다. 지난주 베이징시 공산당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 중국 전국 31개 성급(성·직할시·자치구 포함) 지방 지도부 개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성급 공산당 위원회 상무위원 402명중 69%인 277명은 1950년대 출생(우링허우)...
중국이 희토류의 전략적 비축을 시작했다. 중국은 전략적 목적으로 이미 국가 기금을 활용해 희토류를 사들여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관영 <중국증권보>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언제 중국이 희토류 전략적 비축을 시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비교적 공급량이 많지 않은 희토류를 중점 비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