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희토류 산업에 대한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생산량이 기존보다 20% 가량 줄어들게 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혼합형 희토류 광산은 연간 최소 2만t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춰야 하며, 희토금속제련기업은 매년 2000만t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등의 새 기준을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7일 보도...
중국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부주석이 허베이성의 휴양지 베이다이허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현직 지도부가 모여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을 이끌 차기 지도부를 확정하는 ‘베이다이허 회의’가 개막했음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행보다. 시 부주석은 5일 베이다이허에서 우수 인재 62명을 접견하고 격려했다고 <신화통...
한국 정부는 31일 오후까지 아직 한국인 재소자 전원의 영사 면담 추진 방침을 중국 쪽에 통보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중국 정부도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김영환씨 고문 의혹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문제를 정면 겨냥하는 듯한 ‘강수’를 두는 것은 중국 당국을 자극할 수밖에 없을 것...
김영환씨 일행이 중국에 구금된 상태에서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데 대해, 중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씨 일행은 수감 도중 영사 면담 과정에서부터 가혹 행위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석방 뒤 가혹 행위 정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리 정부는 김씨 일행이 석방 ...
중국의 7월 제조업 경기가 소폭 회복했으나,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사 에이치에스비시(HSBC)가 24일 발표한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는 49.5로 6월의 확정치 48.2보다 개선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지만 수치가 여전히 ...
중국 베이징에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7명으로 집계됐다. 기상 관측 이래 61년 만의 최대 폭우이긴 했지만, 사망자와 피해가 너무 큰 것으로 드러나면서 민심의 분노가 차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16시간 동안 베이징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확...
지도부 교체를 앞둔 중국 당국이 비판적 언론에 대한 통제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중국 진보언론의 상징으로 꼽혀온 <남방주말> 등 남방신문언론그룹(남방그룹) 산하 신문·잡지들에 대해 당국이 ‘재갈 물리기’를 하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22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내부 언론인 출신이 이 신문사의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