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간염, C형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혈액을 매개로 한 감염병 환자는 영구적으로 헌혈이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헌혈 금지 약물의 범위지정 고시를 마련해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예고되는 이번 개정안과 고시는 수혈 ...
“단순 감기에는 항생제를 처방 말고, 급성후두개염은 신속히 항생제를 처방하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10일 이런 내용의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해 일선 병·의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질본이 마련한 지침은 주로 감기, 후두염, 후두개염 등 급성상기도 감염 질환에 관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
지난 7월 맞춤형 보육 시행 이후 어린이집 맞춤반(6시간 보육) 이용 가정에 제공되는 '긴급보육바우처'를 미처 사용하지 못했어도 내년 2월까지 이월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보육현장 의견수렴과정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반 긴급교육바우처 제도의 세부 내용을 이렇게 고쳤다”...
내년 1월1일부터 임신부 초음파 검사의 본인 부담률이 20% 낮아진다. 이는 임신부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더 비싸진 경우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보완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임신부 초음파 검사에 ...
3자녀 이상 맞벌이 가구의 어린이는 원하는 어린이집에 최우선으로 입소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입소 우선제도를 8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 애초 100점이던 입소 우선순위 점수를 20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3자녀 이상...
가톨릭은 ‘성직자 노후복지’가 다른 종교에 견줘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받는다. 서울 대교구의 경우 2015년 12월 말 846명의 교구 사제 전체가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다. 이는 1997년부터 이 교구가 하나의 사업장 형태, 즉 특례가입 사업장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즉 서울 대교구가 사업주...
내년부터 임산부의 외래진료비가 1인당 평균 44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만원 가량 준다. 다태아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은 현재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늘어난다. 내시경의 경우 세척·소독료가 신설돼 환자 부담 의료비가 5000~8000원 가량 늘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
1일부터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정이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받으려면 기존 보건소는 물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저소득층 영아(0~12개월) 가정을 위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의 절차를 이렇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
우리 국민이 앞으로 2~3년 이내 지금보다 더 많이 이용하겠다고 밝힌 사회서비스는 '주거'와 '성인돌봄'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30일 발표한 ‘2015년 사회서비스 수요·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거와 성인돌봄 분야를 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