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함바집)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11일 급식업체 대표 유상봉(65·구속기소)씨한테서 1억1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 등으로 강희락(59) 전 경찰청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전 청장은 지난해 유씨한테서 경찰 인사 청탁...
새해 초 담임목사와 부목사의 폭행 사건([관련기사] 소망교회 담임목사와 부목사간 폭력사태)으로 물의를 빚은 소망교회의 한 장로가 교계의 신년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소망교회 담임목사인) 김지철 목사에게 위로전화를 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낳고 있다. 이 신년 행사에는 폭행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강...
새해 초 담임목사와 부목사 사이에 폭행 사건(<한겨레> 5일치 10면)이 벌어져 물의를 빚었던 소망교회의 한 장로가 교계의 신년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소망교회 담임목사인) 김지철 목사에게 위로 전화를 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낳고 있다. 이 신년 행사에는 폭행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강남경찰서장이...
건설현장 식당운영업체 대표 유아무개(65·구속 기소)씨의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번주 초부터 유씨한테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이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유씨한테 1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출국금지 조처된 강희락(59) 전 경찰청장을 1...
건설현장 급식업체의 금품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1억여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59) 전 경찰청장이 지난해 7월 자신에게 금품을 건넨 급식업체 대표 유아무개(64·구속기소)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분간 해외에 나가 있으라”며 도피를 종용한 정황을 밝혀내고 수사중인 것으로 전...
건설현장 식당인 ‘함바집’ 운영권과 관련한 금품로비 수사가 현직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6일 ‘함바집 운영권 전문 알선 브로커’인 유아무개(64·구속기소)씨가 함바집 운영권을 따내려고 김병철(56) 울산경찰청장과 양성철(56) 광주경찰청장에게 거액의 금품...
연평도 주민들을 도왔던 인천의 찜질방 ‘인스파월드’가 정부지원금도 압류된 상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한겨레> 30일치 11면)에 누리꾼들이 나섰다. ‘나라가 못 하면 우리가 하자’는 온라인 제안에 수백명이 서명했고,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포털 사이트 다음 아이디 ‘바른소리’는 ...
고용노동부가 음식 배달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피자배달원 최아무개(24)씨 사건(<한겨레> 21일치 10면) 등을 계기로 관련 대책을 내놨다. 음식 및 숙박업에서 오토바이 관련 재해자 수가 최근 5년 동안 파악된 것만 4962명에 이르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지만, 막상 나온 대책은 실효성이...
성탄절인 25일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다. 웃풍이 센 반지하방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었다. 전기장판은 하루 종일 돌고 돌았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반지하 방에서 화재가 난 시각은 오후 1시25분께. 당시 반지하 방에는 이혼 뒤 홀로 아이를 키워온 양아무개(25)씨가 4살, 2살 된 아이와 함께 낮잠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