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지역에서 강에 득실한 악어 때문에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현지 국회의원이 21일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잠비아 남부 마자부카 지역 국회의원인 벤 음윔바는 치골로강의 악어가 급격히 증가하는 바람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강을 건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19일 팔레스타인 정치·군사조직 하마스가 지배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적대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안보각료회의에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날아오는 로켓 공격에 대한 책임을 하마스에 물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조처는 오랜 기간 경제적 고립으로 고통받아온...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AP는 알-카에다 성명이 주로 발표되는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알-카에다는 오사만 빈 라덴의 명령에 따라 독재자 페르베즈 무...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은 19일 이라크에 거주하는 관리 등 미국인에게 특별 경계구역인 `그린존' 밖을 벗어날 때 육상이동을 하지말라고 지시했다. 미 대사관 측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바그다드에서 일어나는 미 대사관 관련 사건으로 그린존 밖에서 육상이동을 하지 말라"며 이라크내 미국인...
지난 6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공 침범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의 사실 관계는 의외로 단순하다. 이스라엘 전투기 여러 대가 6일 새벽 시리아 영공을 침입했다가 시리아 군의 대공포 공격을 받고 달아난 게 지금까지 확인된 사건의 골격이다. 이 과정에서 이스...
18일 이라크에서 3대의 차량에 장착된 폭탄과 2건의 도로매설 폭탄이 터져 최소한 18명이 숨지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바그다드 중앙의 병원 밀집 지역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한 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으며 곧이어 박격포탄이 떨어지...
“여성도 운전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부 여성들이 위원회를 꾸려 정부에 진정을 낼 예정이라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여성운전권요구위원회 창립자 파우지야 알오유니는 “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요구는 종교적, 정치적 이슈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