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문인 단체인 한국작가회의(작가회의·이사장 최일남)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의 ‘시위 불참 확인서’ 제출 요구와 관련해 “굴욕적인 확인서 제출을 거부한다”며 “문예위가 확인서 제출 요구 등 반문화적 정책을 고수한다면 문학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예위는 지난달 19일 ...
사후 장기 기증을 약속한 등록자가 최근 10년 사이에 11.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는 59만3679명으로 2000년의 4만6938명에 견줘 11.6배가량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는 18만5046명으로 200...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일방적인 보궐이사 선임 강행에 대해, 언론시민단체와 야당은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로 규정하고 연대투쟁 의지를 밝혔다.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8일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훼손하는 무례한 난동”이며 “정치적 개입을 통...
이근행 <문화방송>(MBC) 노조위원장은 8일 벌어진 ‘보궐이사 선임 사태’를 “정권에서 엠비시를 얼마나 부담스러워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문화진흥회 여당 이사들이 엄기영 사장의 뜻을 무시한 채 강행한 이사 선임을 “엠비시 장악이 다급해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