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우유를 많이 마셔야 한다고 권유하지만 우유를 더 많이 마실수록 더 뚱뚱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학자들이 말했다. 하버드대학 등으로 구성된 미국 연구팀은 1996년부터 1999년 사이 9-14세 미국어린이 1만2천82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우유를 더 많이 마신 어린이들이 ...
한국여성민우회는 "올해 11개 시ㆍ도의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가 성, 연령, 용모 등을 이유로 한 차별적 채용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해당 시ㆍ도에 시정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여성민우회는 "9개 시ㆍ도가 분야에 따라 성별을 분리해 모집하거나 '남자'로제한해 여성의 채용 ...
정부가 국도공사 입찰과정에 최저가낙찰제를 확대 시행치 않아 1조6천억원대 국고가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8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기존의 부풀려진 정부 가격으로 발주된 국도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2001년 이후 ...
스티로폼을 타고 섬에서 탈출을 시도한 선원 두명이 표류 네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소속 무궁화 13호는 8일 새벽 3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북방 1마일 해상에서 스티로폼 뗏목을 타고 표류중인 최모(31.강원)씨와 소모(31.경기)씨를 구조했다. 최씨 등은 지난 3월 6일 서울의 ...
경찰이 최근 집회 및 시위 현장에서 `폴리스라인 (질서유지선) 준수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폴리스라인을 침범한 시위자가 사법처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8일 지난 4월 전국빈민대회에서 폴리스라인을 침범한 전국빈민연합 조직2국장 장모(31)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공동의장 이모(45)씨 등 6명...
민주적 사립학교법 개정과 올바른 대학 개혁 등을 요구하며 1천㎞ 대장정을 진행 중인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원민주화 선봉대'가 8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대학교를 출발, 강원지역 행진 일정에 돌입했다. 교수노조 위원장인 한신대 김상곤 교수와 동해지회 교수 등 10여명은 이날 동해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
인슐린을 체내에 공급함으로써 정상혈당을 유지하도록 하는 체외 부착형 `인슐린 펌프'가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당뇨센터 최수봉 교수팀은 인슐린 펌프 치료를 받은 154명(평균 54.5세)의 환자들을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혈중 `당화헤모글로빈(HbA1c)' 평균치가치료 초기 9.2...
은행 여직원들이 생리휴가와 연월차 휴가 미사용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낼 계획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옛 한미은행 여직원들은미사용 생리휴가 수당을 지급해 달라는 소송을 오는 20일께 내기로 했다. 현재 한미은행 노조가 여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8일 오후 3시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방문한다. 황 교수는 이번 방미 기간 모처에서 열리는 줄기세포 관련 학회에 참석한 뒤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와 함께 11~12일 휴스턴 베일러의대에서 개최되는`치료용 배아줄기세포 연구정책 옹호를 위한 줄기세...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서울대 교내에 상주하며 절도행각을 벌인 신모(42ㆍ무직ㆍ주거부정)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모교인 서울대에 드나들며 운동장에 학생들이 놓고 간 가방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49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데...
세계 5대 갯벌인 강화갯벌에 갯벌센터가 8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에 위치한 강화 갯벌센터는 세계적 희귀 철새 도래지인 강화 갯벌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보존하기 위해 인천환경운동연합과 강화군의 공동사업으로 세워졌다. 8천600여평의 터에 2003년 8월 공사에 들...
러시아 모스크바에 설립된 북한의 침구센터가 고려인과 조선족 동포는 물론 한국 교민들도 몸이 아플 때 달려가는 장소가 되고 있다. 재중동포신문인 흑룡강신문 인터넷판은 8일 북한이 모스크바에 세운 고려의학센터(한방진료소)를 소개하면서 "러시아인과 고려인 뿐 아니라 한국과 북한에서 온 동포들도 찾...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실적에 따라 원금 이상의 배당금을 주는 `캐시백' 방식의 다단계 업체를 운영해 투자자를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사 총괄이사 이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의 누나인 회사 대표 이모(52ㆍ여)씨 등 임직원과 상위단계 판매원 8명을 불구속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