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고난도 전술훈련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조종사 4명 가운데 3명은 2천시간이 넘는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급 조종사들이다. F-4E 팬텀기의 이해남(36.공사 40기) 김동철(34.공사 42기) 중령과 F-5F 제공호에 탑승했던 김태균(35.공사 40기) 중령과 김종수(30.공사 46기) 소령이 이번 사고로 순직, 1...
가수 이승철이 15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MBC 인근에서 5중 추돌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은색 밴츠를 타고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 녹음을 위해 MBC 방송사로 향하던 이승철은 뒤에서 오던 SM5가 차량 뒤쪽을 받아 오른쪽 팔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 측은 "뒤에 뒤에서 오던...
지난 5월 11일 67억원어치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익산귀금속센터 절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5명이 15일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광주의 한 여관을 급습해 유력한 용의자인 선모(31)씨 형제 4명과 공범 조모(31)씨 등 5명을 붙잡았으며 귀금속센터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5일 수사기관의 내사를 받고 있던 유명 목사에게 `구속을 막아주겠다'며 접근, 거액의 계약을 따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납골당분양 대행업자 강모(5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3년 7월 당시 공금 횡령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던 유명목사인 K목사를 같은 달 2...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15일 경찰청 특수수사과 재직 시절 최규선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최성규 전 총경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8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직무상 의무를 망각한 채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경찰공무원의 지위를...
"개고기ㆍ개장국ㆍ보신탕을 추방하자!" 초복인 15일 낮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한국의 개고기 식용문화 및 정부의 개 식용 위생관리정책'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내건 슬로건이다. `동물보호를 위한 시민의 모임' 회원 30여명은 `I LOVE 누렁이', `개는 친구입니다'등의 문구가 쓰인 ...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박정헌 부장판사)는 15일 우리은행이 "허위 재무제표를 믿고 ㈜대우 회사채를 매입해 손해를 봤다"며 김우중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김씨 등 ㈜대우 임직원들은 4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우리은행이 ㈜대우의 1998년도 재무제표를 믿고 회사채를 매...
지난해 11월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의 총파업에 참여해 해임 등의 징계를 받은 울산지역 공무원 576명이 울산시에 집단 소청을 제기했다. 김갑수 전공노 울산지역본부장은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20일 전공노 파업에 동참해 징계받은 중구와 남구, 상수도본부 공무원 614...
유학.연수비용이 동반가족 생활비를 포함하면 연간 7조원에 이르는 등 고소득층의 해외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분기중 해외소비가 가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영국의 3%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1%포인트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면 국내총생산(GDP)은 0.9%...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15일 오전 10시께부터 모든 금융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장애를 일으킨 시스템은 중앙 전산 시스템으로 이로 인해 계좌 조회, 입.출금, 송금, 이체 등 은행의 기본적인 업무가 마비 중이다. ATM(자동입.출금기)은 물론 모든 영업점 창구 거래도 중단됐으며 인터넷 ...
지난 5월11일 전북 익산시 귀금속센터에서 무려 67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유력한 용의자의 윤곽이 드러나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은 "귀금속 판매센터 도난사건과 관련 범행가능성이 높은 용의자를 추적중에 있다"며 "이 용의자는 광주에 사는 김모(31)씨로 현재 김씨의 은행계...
서울고법 형사7부(고영한 부장판사)는 15일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노태우씨 비자금 공여부분에 대한 판결시점인 1997년 4월을 기준으로 범죄사실을 전후로 나눠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최씨의 범행에 가담한 유성용 전 동아건설 사장과 김여환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 징역 2...
인천 중.고교생들이 야밤에 대학 캠퍼스에서 들어가 탈선행위를 일삼고 있어 대학측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5일 인천 경인교대에 따르면 관내에 공원이 없는 탓인지 인근 지역 중.고교생들이 야밤에 캠퍼스 내 숲과 옥상에서 버너와 코펠로 밥을 짓거나 술을 마시며 탈선 행위를 하고 있다. 수능시험 ...
수사권 조정을 둘러싸고 검찰과 경찰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검찰의 자료요청을 거부했다. 15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1년에 두차례 대검찰청에서 열리는 `민생치안대책 협의회'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충북도내 일선 경찰서에 살인사건 미제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도내 모든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