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주민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조문했다. 봉하마을 이병기(54) 이장 등 주민 14명은 21일 오전 7시 20분 여객선을 타고 하의도로 가 면사무소에 차려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날 조문에는 노...
광주 동부경찰서는 21일 절도사건 피의자로 경찰서에 끌려가면서 순찰차에서 경찰관의 MP3플레이어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45.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50분께 빈집에서 모자를 훔친 혐의로 붙잡혀 경찰서로 가던 중 타고 있던 순찰차에서 MP3 등이 들...
박연차(64·구속 기소)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1만달러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기소된 김종로(48) 부산고검 검사가 5000달러를 따로 받은 적이 있지만 공소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박 전 회장 여비서의 탁상달력에는 여러 검사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검...
[영상]국회로 돌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가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연설을 담은 동영상이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공식 빈소 앞마당 상영을 금지해 ‘사후검열’이란 반발을 사고 있다. 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이날 빈소가 차려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안전부가 제공한 ...
한승수 국무총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을 주관하는 단독 장의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은 2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공동 장의위원장 선정 문제와 관련, 국장 관례에 따라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장의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측은 유족 의사에 따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건강이 악화되기 직전까지 쓴 100일간의 친필일기 중 일부가 21일 공개된다. DJ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20일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하시기 한달 전까지 쓴 일기 중 30일치 분량인 40쪽 정도를 소책자로 만들어 내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최 비서관은 "소책자의 ...
수도권에 있는 대형 백화점 열 곳 가운데 한 곳만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권장 냉방온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16~17일 수도권 대형 백화점 10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한 곳만 권장 냉방온도인 25도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