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 유통이 금지된 불법 음란 동영상의 저작권도 인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영리 목적으로 인터넷에 상습적으로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들을 처벌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소병철)는 19일 최근 미국과 일본의 음란 동영상 제작업체 50여곳이 한국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의 처리 지침을 마련해 일선...
운전면허도 없는 10대 남녀 2명이 강원도 원주에서 택시를 훔쳐타고 부산까지 몰고 왔다가 경찰의 검문 및 추격끝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9일 택시를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이아무개(15·무직) 군과 윤아무개(14·중2년) 양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
탤런트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지 닷새를 19일로 닷새가 지났지만, 수사에 실마리가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10년 넘게 최씨를 쫓아다닌 ‘스토커’ 성향의 남성팬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
김대중 전 대통령 생전에 국제적 활동의 주요 무대였던 미국·일본·중국에서는 현지 관련 인사들과 동포들을 중심으로 추모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두 차례 망명했던 미국에서는 그와 인연을 맺었던 재미동포와 미국인 등이 18일(현지시각) ‘재미동포 추모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모위원회에는 197...
1036가구가 사는 인구 2056명의 작은 섬 하의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뜨거운 더위와 먼 뱃길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와 분향소를 찾아와 조문하려는 사람들이었다. 19일 밤까지 전남 신안군 하의도 하의면사무소 대회의실과 대통령 생가 등 두 곳에 설치된 분향소엔 이른 아침부터 친척과 주민 등 3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