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공식 분향소가 19일 전국 곳곳에 설치되면서 조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차린 것을 비롯해 16개 광역자치단체가 20곳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해당 장소는 부산시청광장과 부산역광장, 대구 2ㆍ28기념...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을 총괄하는 장의위원회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건국 이후 최초로 거행되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국장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회(1천383명)를 능가하는 매머드급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가장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언론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에 진입한 혐의로 심석태 <에스비에스> 노조위원장과 노종면 <와이티엔> 노조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심 위원장 등은 언론관련법 개정안이 강행처리된 지난달 22일 오전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등 언론노...
성상납과 술자리 강요 등에 대한 문건을 남기고 자살한 탤런트 고 장자연(29)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유력인사들이 단 한 명도 기소되지 않은 채 수사가 마무리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김형준)는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아무개(40)씨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전 매니저 유아무개(29)씨를 김씨...
저체중아의 비율이 계속 늘어 출생아 20명 가운데 한명은 몸무게가 2.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내놓은 ‘2008년 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2.5㎏ 미만의 저체중아의 비율은 4.9%로 2007년 4.7%에서 0.2%포인트 늘었다. 저체중아의 비율은 2000년 3.8%를 기록한 뒤, 꾸준히 늘어 8년 사이에 1.1%포인...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하루 발생 건수로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초기에 신종 플루를 진단해 치료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08...
지붕이 열리는 나이트클럽(속칭 뚜껑나이트)에 대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붕개방 이벤트를 벌이는 나이트클럽이 전국에 10여 개에 이르고 있고 상당수가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에서 나온 판결이어서 비슷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행정3부(재판장 정...
“열정만 있었지, 여태껏 남의 흉내만 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실제 지역 사례와 정책 대안을 찾는 기회가 됐습니다.”(2기 수료생 정아무개씨)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소장 유시주)가 다음달 18일부터 2박3일 동안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제3기 ‘좋은시장학교’를 연다. 좋은시장학교는 지역 정치인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유아용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임산부들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박아무개(19)양을 구속했다. 박양은 지난 6월 인터넷사이트에 유아용품을 50~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올려 최근까지 예비엄마 85명으로부터 1060만원의 물건값만 받고 상품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