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35분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육군 모 부대에서 막사 철거작업을 하던 유모(21) 병장이 갑자기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 유 병장은 이 부대 주임원사 등 2명과 함께 막사 외벽을 허물던 중이었으며 사고 직 후 군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곧바로 숨졌다. 군 당국은 유 병장의 시신을...
서울시 이 성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최근 광진구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견과 관련해 "어린이대공원내의 가금류 가운데 폐사 등 AI 의심 사례는 없었다"며 "어린이대공원에 입장한 시민들은 AI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7일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
200억원대 재산가인 박아무개(66)씨가 필리핀에서 지난달 3일 총격 살해된 사건(<한겨레> 5월2일치 10면)을 둘러싸고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7일 <한겨레>가 입수한 현지 교민과 한인회 관계자들의 대화 녹취록을 보면, 교민들은 박씨와 동행했던 딸 서아무개(40)씨 등 유족들의 행적에 의문이 ...
경찰이 중·고생들 사이에 문자메시지로 퍼지고 있는 ‘5·17 휴교 소문’에 대한 수사 방침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발신자 추적 등 광범위한 탐문수사에 나섰다. 인권단체들은 “명백히 시대착오적인 과잉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7일 “지난 5일 안양과 안산, 분당 등 도내 11개 중·...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이 “중고생들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참석을 자제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감들은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주최 회의에서 “17일 휴교 문자메시지 등이 전국 학생들에게 확산되는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