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가 4일 오후 보령에서 바닷물 범람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골프장에 있었으나 사고 현황에 대한 보고를 늦게 받는 바람에 사고 발생 이후 2시간여 동안 운동을 계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1분 보령 죽도 부근에서 바닷물 범람으로 인명피...
미국 정부는 미국 내 소들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다(extraordinarily low)고 주장하며 '광우병 안전국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 정부와 목축업자들은 광우병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 및 철저한 검역을 요구하는 등 나름대로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국가...
충남 보령에서 바닷물 범람으로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 몇 시간 전 인천 앞바다 대청도에서도 갑작스럽게 큰 파도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 썰물 때인데도 어른 키 높이의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는 4일 국내에서 일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재미동포들이 식용하는 쇠고기와 한국으로 수입되는 것은 동일한 것"으로 "한국 내 여론 내용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미주 동포들 가운데 광우병...
지난 4월1일 중앙정부의 4급 이상 초과인력에 대한 교육이 시작된 데 이어 이번에는 보직을 받지 못한 5급 이하 공무원 396명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 “6일을 기준으로 정규 보직을 받지 못한 중앙정부 공무원 396명을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자체 교육훈련기관에서 6개월 동안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
지난 3일 오후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 단지에 입주한 14개 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력은 4일 “지난 3일 오후 4시32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한화석유화학공장의 낙뢰방지기가 폭발하면서 전기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며 “한전이 긴급복구에 나서 4일 새벽 3시께 한화공장 내 전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에 맡겨 추진하는 영어전용 라디오방송이 기존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 업무와 중복돼 연간 수백억원의 자치단체 예산이 낭비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방송통신위는 지난 2일 국내에 사는 외국인의 정보 욕구 충족과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신규 영어전용 ...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4일 작전주를 대량으로 사준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송아무개(41·미국 국적) 전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이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유력 금융기관 전·현직 임원이 재직 중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