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임산부들은 초음파 검사 등 산전 진찰에 드는 비용 20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는다. 임산부 평균 본인 부담 진료비 102만원의 20%에 이르는 돈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임산부 가정에서 전액 부담하던 초음파 검사, 양수 검사 등 산전 진찰에 쓸 수 있는 ‘전자 바우처’를 12월부터 지급한다”며 “진...
여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서울여성들은 '육아문제 해결'을 꼽았다. 15일 서울시가 공개한 'e-서울통계' 웹진 제12호에 따르면 여성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15세 이상 서울여성의 39.5%가 '일자리 창출', 34.1%는 '육...
“모유수유실 설치라는 ‘작은’ 배려로, 회사는 전체 사원들의 신뢰를 얻은 셈이죠.”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뽑힌 지이(GE)코리아의 마케팅부 나형옥 과장이 한 말이다. 서울 강남 지이코리아 건물에 모유수유실이 설치된 것은 2005년 초였다. 회사 안 여성모임이 제안했고 회...
제13차 세계여성철학자대회가 ‘다문화주의와 여성주의’를 주제로 27일 오전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아시아권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이배영 이대 총장을 비롯해 베로니카 바스털링 세계여성철학회 이사, 이명현 세계철학대회 조직위원장, 이삼열 한국철학회장 겸 유네스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