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에 대해 최근 5년 동안 4차례나 상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 해수부는 19일 “연안 여객선 이용자에 대한 해상 교통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2005년부터 여객선의 쾌적성, 편의성, 승무원의 친절도 등을 평가지표로 해 고객 만족도 평가를 실시중에 있다”며 “청해진해운도 평가 결과...
18일 정부 합동수습본부는 승선자 수를 늘리고 구조자 수는 줄이는 수정 발표를 했다. 이로써 사망·실종자 수는 302명으로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승선 명단에 없는 사망자가 나오는 등, 가장 기초적인 승선자 명단조차 확정하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이 또다시 노출되고 있다. 수습본부는 밤 10시 긴급 브...
세월호가 안전 운항을 위해 만들고 해경 승인까지 받은 ‘운항관리규정’의 비상 상황 대처와 관련한 내용이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운항관리규정에 나온 기본적인 대응 절차도 이번 사고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18일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을 보면 ‘해양 사고 기타 비상 상태 발생 시의 조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