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강국 러시아가 '94릴리함메르대회 이후 동계올림픽 사상 두 번째로 메달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러시아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스포츠 올림픽코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3~4위 결정전에서 체코에 피리어드당 한 골씩 내줘 0-3으로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소련'이란 이름을 내걸고 ...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5,000m 계주팀과 여자 1,000m의 진선유 선수,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딴 안현수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선전을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축전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것을 온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m 계주 금메달 시상식에서 국민을 향해 펼친 '하트 세리모니'가 새벽잠을 설친 전국민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를 비롯한 이호석, 오세종, 송석우, 서호진 등 남자 계주 금메달리스트 5명은 5,000m 결...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따낸 남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은 사전부터 철저히 계산된 작전과 이를 제대로 소화해낸 선수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빚어낸 결과였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송재근 코치는 26일(한국시간) 계주 금메달이 확정된 뒤 "선수들에게 경기 중반까지는 안전하게...
0...26일(한국시간)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경기 후 불거진 부정 출발 의혹에 대해 "먼저 뛰어나가지 않았다. 정확한 시간에 출발했다"고 반박했다. 오노는 "내 선수 생활을 통틀어서도 이렇게 완벽한 레이스는 찾기 힘들 정도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한 뒤 "안현수는 이...
"코칭스태프와 언니 오빠들, 특히 (변)천사 언니가 가장 고마워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10대 기수' 진선유(18.광문고)가 26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진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인 최초의 동계올림픽 첫 3관왕에 올랐다. 진선유는 "마지막까지 메달...
26일(한국시간) 새벽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전은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승부로 길이 남을 전망이다. 한국과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다섯 나라가 출전한 이날 결승전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한국과 캐나다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쁘다. 지난 1년 동안 힘을 합쳐 훈련해서 따낸 메달이라 더욱 자랑스럽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14년만에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내렸다. 특히 안현수는 한국의 취약종목인 500m에...
8종목 중에서 금메달 6개를 싹쓸이하고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까지... 최강의 한국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역사에 화려한 금자탑을 세우며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막을 내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두 명의 올림픽 3관왕을 동시에 배출하며 최...
"엄마, 나 금메달 땄어. 지금 TV 보고 있어?"(이호석), "그래 너무너무 잘했다."(어머니 한명심씨) 26일 오전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안현수(21.한국체대), 송석우(24.전라북도청)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이호석(20), 서호진(23.이상 경희대)의 서울 집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울...
안현수(한국체대)가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1,000m와 1,500m를 석권했던 안현수는 26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가 치지했고 캐나다의 프란시스-루이스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