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찮은 판정으로 아쉽게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을 뺏긴 여자 쇼트트랙 대표 변천사(19.신목고)가 독기를 품었다. 변천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졌던 2006토리노동게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결승에서 진선유(18.광문고)와 최은경(22.한국체대)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한국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완벽하게 제압, 4년 전 김동성이 실격당했던 것을 깨끗이 되갚았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날 "한국, 이제 `오 예스'라고 말할 수 있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4년 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
'루지 2인승에는 왜 남녀 혼성경기가 없을까?' 시속 120㎞에 육박하는 짜릿한 속도로 얼음주로를 활주하는 루지는 비슷한 종목인 스켈레톤과 차별되는 남자 2인승 경기가 있다. 그런데 왜 루지는 피겨의 페어나 아이스댄싱처럼 남녀 혼성경기가 없을까. 겨울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스포츠팬들은 2006 토리...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내속은 탄다.” 이번 토리노 겨울올림픽에서 2번 연속 은메달에 머문 이호석(20·경희대)이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 뒤 내내 웃음 띤 얼굴로 “아쉬움도 있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 “애초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이 목표...
“올림픽 3관왕도 기대하세요!” 남자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린 안현수. 한국선수가 겨울올림픽 2관왕에 오른 것은 김기훈(1992년 알베르빌)과 전이경(1994년 릴레함메르, 1998년 나가노)에 이어 3번째다. 안현수는 앞으로 500m와 5000m 계주 중 한 종목만 석권하면 여...
(토리노=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스웨덴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18일(한국시간) 미국을 3-2(페널티 슛아웃 포함)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1990년 이후 여자 아이스하키 국제대회에서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다른 국가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메...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자 2개 종목을 석권해 첫 2관왕에 오른 크리스티나 시미건(29.에스토니아)은 온 가족이 스키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아나톨리 시미건은 1972년 세계주니어 크로스컨트리 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동생 카트린은 2003년 에스토니아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
에스토니아의 '스키 여제' 크리스티나 시미건(29)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첫 2관왕이 됐다. 시미건은 16일(한국시간) 토리노 북부 프라젤라토에서 벌어진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클래식에서 27분51초4를 기록, 노르웨이의 마리트 뵈르겐(28분12초7)을 21초3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상당히 어려운 종목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희망을 버릴 수는 없다" 15일(현지시간) 저녁 7시30분(한국시간 16일 오전 3시30분)에 펼쳐질 쇼트트랙 여자500m 준준결승을 앞두고 14일 오전 훈련을 마친 진선유(18.광문고)와 강윤미(18.과천고)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500m 종목의 핵심인 스타...
스웨덴이 동계올림픽에서 12년만에 감격적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웨덴은 14일(현지시간) 토리노 북부 프라젤라토에서 벌어진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안나 달버그-리나 안데르손 조가 16분36초9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