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0일 일부 기업들의 행태를 원색적으로 성토하는 내용을 담아, 이례적인 공식 논평을 냈다. 이명박 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미온적이라며 “기업투자가 제로 수준”이라고 불만을 털어놓은 것이다.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간소비도 말랐고, 정부지출도 말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2일 청와대에서 만나 잇따른 권력형 비리 의혹 등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군납청탁 비리 등 여권 인사들이 연루된 각종 부패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런 비리 사건에 대해 앞으로 관련자의 지위고하와 소속 ...
국방부 납품청탁 사건 연루 의혹에 휩싸인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다. 지난 1월 유한열 한나라당 고문 등 사건 당사자 3명을 직접 만난 건 사실이지만, 청탁은 단박에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건 발생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그것도 언론의 취재가 본격화된 8월8일에야 검찰에 ...
지난 3월께 진정서 볼거져도검찰 고발 등 추가조처 없어 국방부 납품청탁 사건 연루 의혹에 휩싸인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다. 지난 1월 유한열 한나라당 고문 등 사건 당사자 3명을 직접 만난 건 사실이지만, 청탁은 단박에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건 발생 6개월이 지난 ...
청와대가 6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민주당은 즉각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거세게 반발하며 원구성 협상과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장관 임명 규탄...
한나라당이 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5일 <에스비에스> 라디오 ‘김민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에 출연해 “우리가 북한 쪽에 공동조사단을 요구했지만 지금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처...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이 전직 대통령 재임 때 생산된 ‘지정기록물’을 현직 대통령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까지 언론에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입법 취지인데도 불구하고, 보호기간(15...
국가기록원은 24일 참여정부 대통령 기록물 유출 시비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과 행정관 등 10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국가기록원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들이 대통령기록물을 무단 유출했다는 사실을 지난 3월 확인한 뒤 3개월에 걸쳐 유출된 대통령기록물 반환을 요청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