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 동안 유행해온 ‘탈근대 담론’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학술회의가 열렸다. 민족문학사연구소(공동대표 김시업·최원식)가 ‘탈근대 문학담론 비판’을 표제로 내걸고 15일 동국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이 열린 시점도 흥미롭다. 탈근대론자 가운데 일부가 ‘근대성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저항적 ...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직위해제된 동국대 사회학과 강정구 교수가 “작전통제권 이양은 자발적 이양이 아니라 미국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발표한다. 강 교수는 15일 한국사회학회 주최로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개최되는 전국사회학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인 ‘작전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