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학회, 노사관계학회, 사회정책학회 등 노동·사회 관련 10개 학회 대표들이 노동연구원 사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학회장은 지난 8일 낸 성명에서 “노동연구원은 지난 20년 동안 노사관계 안정, 사회안전망 확충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며 노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정부가 내년 7월부터 노동조합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함께 도입하는 ‘타임오프제’는 노조 규모별로 급여 대상 근로시간에 상한을 두는 방식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7일 “노사정 합의안에 따라 사업장 내 조합원 수를 고려해 노조 규모별로 전임자의 상한선을 규정하는 방식으로 타임오프제를 운영할 ...
복수노조 및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에 대한 한국노총·경총·노동부의 ‘3자합의’ 이후 민주노총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노조 없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런 노동정책은 천박하기 짝이 없는 것”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민주노총의 주력인 전국철도노동조합이 3일 성과 없이 파업을 철회했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설립 자체도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한나라당과 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4자 협상을 진행함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복수노조 전면 허용에서 반대로 방침을 급선회하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협상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일부 산별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내홍이 커지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 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은 지난 2일 성명을 내어 “한국노총이 벌인 총파업 찬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8일째 이어온 파업을 3일 전격 철회했다.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4일 아침부터 현업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철도 운행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긴급...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국철도노조는 3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쪽의 단협 해지에 맞서 시작했던 파업을 일단 접고, 현장에 복귀해 투쟁을 벌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
한나라당이 노동계 현안인 복수노조 문제와 관련해, 복수노조 허용 시기를 3년간 더 유예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노동자 1만명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고, 1000명 이하 사업장은 노사자율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수 한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내년 시행을 앞둔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관련해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한 협상안을 내놓고, 한나라당이 복수노조 허용 시기 3년 유예를 핵심으로 하는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노사정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