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영 조선일보사 명예회장 차량 습격사건의 범인들은 현장에 지문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건 현장에서 범인들의 얼굴을 본 목격자도 없어 경찰 수사가 길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29일 범행 도구인 비닐로 싸인 벽돌과 방 회장의 벤츠 S600 승용차에 대해 정밀 감식을 ...
성인 오락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 관계자에게 금품 건넨 혐의로 오락기 업체 지투플러스 노아무개(40) 사장과 김아무개 부사장(40)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노씨와 김씨는 올해 1월 자신들이 제조한 사행성 오락기 티(T)10의 심의를 앞두고 ...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태섭)는 21일 서울 서남부 지역 등에서 13명을 연쇄살인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아무개(37)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이 그동안 겪은 폭력과 성추행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범행을 정당화하고 잘못을 뉘우...
“전 장관등 정책 잘못 책임져야” 참여연대는 21일 ‘도박게임 사태 책임규명 보고서’를 통해 사행성 게임 관련 정책 결정에 관여한 문화관광부 관료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 5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참여연대는 성인오락실 영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어 급증하게 된 1999년부...
업주가 전 영등위 위원과 동업도…검찰 추징보전 1100억원으로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가 성인오락기 제조업체를 직접 운영하는 등 성인오락실 산업에 깊이 개입( 7월26일치 1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형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가 영상물등급위원회 아케이드게임소위원회 전직 위원과 동업까지 한 사실...
사행성 성인오락기 규제·관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는 감사원이 그동안 경찰의 성인오락실 단속에 대해서까지 감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세도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 과장은 12일 “그동안 경찰이 성인오락실 감시와 단속을 어떻게 해왔는지 확인할 계획”이라며 “현재 경찰청을 피감기관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1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상가에서 일어난 일산화탄소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하상가 상인들이 서울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종로소방서는 사고 원인이 냉난방기 결함에 따른 불완전연소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냉난방기 관리 책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종로...
서울 금천경찰서는 7일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30여년을 같이 살아온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아무개(56)씨를 구속하고, 살인을 도운 역술인 박아무개(57)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수면제 60알을 탄 소주를 남편 류아무개(59·회사원)씨에게 몰래 먹여 재운 뒤 목을 졸라 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동현)는 6일 학원강사에게 돈을 주고 대입 검정고시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로 이훈구(57) 서울 양천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돈을 받고 대리시험을 친 학원강사 최아무개(54)씨를 구속했고, 이 구청장과 마찬가지로 대리시험을 의뢰한 서울시의원 유아무개(50·금천 제2선거...
전자우편을 주고받으며 성인오락기 심의규정 개정 등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난 문화관광부 ㅇ아무개 사무관과 영상물등급위원회 아케이드게임소위 위원 ㅈ아무개(41)씨가 오락기 심의에서 상품권 제도 도입의 의혹을 풀어줄 핵심 ‘고리’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두 인물은 직급과 무관하게 실질적으로 성인오락...
성인오락기 관련 정책을 입안·관리한 문화관광부 ㅇ아무개 사무관과 영상물등급위원회 아케이드게임소위 위원 ㅈ아무개(41)씨가 전자우편을 주고받으며 성인오락기의 사행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심의규정 개정을 주도한 혐의가 드러나 감사원의 집중 추적을 받고 있다. 특히 ㅇ사무관 등 문화부 게임음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