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을 때는 없던 상가건물이 갑자기 아파트 건물 사이에 들어선 거예요. 처음엔 아파트에 딸린 편의시설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남의 건물이더라고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와 함께 국내 3대 최고급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가 사기분양 시비에 휘말렸다. 옛 삼풍백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스인 집에서 갓난아기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산모를 찾기 위해 아기들의 아버지로 드러난 ㅋ의 주변 여성 3~4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겼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갓난아기들의 아버지는 집주인 ㅋ으로 확인...
성인오락실의 사행성을 부추기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돼온 ‘경품용 상품권 제도’가 전면 폐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성인오락실 1만5천여곳과 연간 30조원이 넘는 경품용 상품권 시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법무부, 정보통신부와 국세청 등 관련 부처는 26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회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얼굴을 흉기로 그은 혐의로 구속기속된 지아무개(50)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24일 오후 서울서부지원 형사11부(재판장 김윤권)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서울서부지검 곽규호 형사5부장은 “지씨의 범행에 반사회성이 크고, 우리 사회에 미친 충격도 클뿐 아니라, 법정에 이르기까...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8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정아무개(37)씨가 법정에서 “지금도 밖에 나가면 다시 살인을 할 것이고, 독방에 있어서 살인을 하지 못해 우울하고 조바심이 난다”고 말했다.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부장 이태섭)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정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하면서 “담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