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 사진작가에 대해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중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경찰청 보안2과는 24일 사진작가 이아무개(40)씨가 미군 무기와 기지 시설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외부에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감청 영장 등을 발부받아 몇달째 내사를 벌이고 ...
“설마 다음날 새벽까지 8시간30분 동안 버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지난달 12일 밤 10시께 서울 서대문경찰서 정용선 서장은 ‘중국 외교공관 차량이 음주단속을 나간 경찰관들에게 창문도 열어주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운전자가 외교관이라면 면책특권 때문에 처벌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신...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2사단 ㄱ(23) 이병을 구속했다. 한국 경찰이 범행을 저지른 주한미군 병사를 미군 쪽에 인도하지 않고 구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ㄱ 이병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송경근 판사는 “ㄱ 이병이 술에 취해 범행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길거리에서 60대 할머니를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주한미군 2사단 ㄱ(23) 이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ㄱ 이병은 지난 14일 새벽 5시30분께 마포구 동교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퇴근하던 청소부 이아무개(67)씨의 얼굴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은...
가짜 경유를 만들어 판 제조업자들과 이를 일반 경유에 섞어 판 주유소 업주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가짜 경유를 만들어 판매·유통시켜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유사 경유 제조 등)로 ㅇ저유소 대표 민아무개(53)씨 등 10여명의 구속영장을 15일 신청할 예정...
김중회(58)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김흥주(58·구속)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정계·관계 로비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서부지검은 5일 김 부원장과 금감원 전 간부 신아무개(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씨가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현 솔로몬상호저축은행) 인수를 ...
발제 이주영 교수 “개화파 친일행위 관대해야”학계선 “노골적 친일·친미 주장…정치적 의도”‘교류 중요성’ ‘편협한 잣대’ 보수서도 엇갈려 일제 강점기를 미화한 뉴라이트 계열 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교수가 또다시 노골적으로 친일을 옹호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친일 혐의에 관대해야”=이주영 건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