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9일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의 오찬 간담회를 이례적으로 ‘완전 비공개’로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 면담은 첫 부분을 청와대 공동취재(풀) 기자단에 공개한 뒤, 비공개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날 청와대는 애초 공동 취재기자 3명에게 모두발언을 공개하겠다고 밝...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그간) 인선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적 기준을 소홀히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청와대 수석 및 내각 개편의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추기경 등 천주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이렇게 밝히고 “국회가 빨리 열려야 민...
청와대 관계자는 9일 “내일(10일)이 분수령”이라며 “내일 이후 사태가 잦아들 것이라는 게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 점을 두고선 청와대 참모 누구든 인식이 일치한다. 그러나 그 이후 대처 방안을 놓고는 사안에 따라 엇갈리는 기류가 감지된다. 6·10 시위 규모와 양상 등을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가닥을 잡아 ...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그간) 인선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적 기준을 소홀히 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청와대 수석 및 내각 개편의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진석 추기경 등 천주교 지도자들과 벌인 오찬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국회가 빨리 ...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이르면 1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의 인적쇄신 구상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각이 조만간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하지 않겠느냐”며 “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 과감한 인사 쇄신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정례회동을 통해 나름의 정국 수습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성난 민심’의 핵심 요구사항인 ‘쇠고기 재협상’은 아예 제외돼, 수습 전망은 불투명하다. ■ 여권 수습방안 이날 마련된 수습방안은 △친박복당 △인적쇄신 △국정쇄신(고유가 등 민생대책) 등 크게 3가지다. 당...
청와대가 ‘쇠고기 파문’ 등으로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자 장관, 청와대 수석급 4~5명의 교체를 포함한 국정 쇄신책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3·4면] 또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열어 친박 인사들의 일괄 복당 허용 문제 등 국정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