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발표시점과 형식은 아직 논의 중이나, 쇠고기 협상 문제와 별개로 에프티에이라는 국가적 현안 과제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여...
대북 인도지원 시사하며 발언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은 진심”이라며 “우리가 인도적으로 북한 사회가 어려울 때 도와줄 것은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외국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벌인 간담회에서 이처럼 북한...
기념사 ‘국가 선진화’에 대부분 할애경찰 8천명 동원 삼엄한 분위기 연출 10년 만의 정권교체 뒤 첫번째로 맞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기습시위를 우려해 대통령 경호용 헬기와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한 삼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경찰은 묘지 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통령인 저 자신이 모든 것을 먼저 바꿔 나가겠다. 남에게 바꾸라고 하는 것이 아니...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한-중 관계의 격상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방중기간 동안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정부 ...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최근의 쇠고기 시국을 두고 “비이성적·비합리적 대치구도로 몰아 사회적 증오를 증폭·확산시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어게인 2002’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광우병 우려를 ‘효순이·미선이’ 사건 때처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토론·담론 구조를...
청와대는 4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국민들의 반대여론에 대해 대대적인 정책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열고 최근 국민들에게 ‘광우병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당과 정부를 중심으로 대국민홍보를 시작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번지고 있는 ‘광우병 괴담’이...
류우익 대통령실장이 지난 1일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은 모두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에 대해 “류 실장이 언급한 ‘다른 사람’이란 사공일 국가...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2일 경찰청 등에 특별대책기구를 구성해 유괴나 실종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동단계에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최근 잇따라 빚어진 아동 유괴와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