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파문’이 끝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7월 초 한국 답방을 무산시켰다. 지난 4월 부시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답방’을 약속했다. 그러나 두 나라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답방 시기’를 발표한 적은 없다. 그렇지만 두 나라는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8개국(G-8) 정상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불교계 원로와 한 오찬에서 ‘촛불집회 배후는 주사파 친북세력’이라고 말했다는 6월7일 <오마이뉴스>의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쪽은 이날 “오마이뉴스의 허위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요구와 함께 5억원의 손해배상금 조정신청을 언론중재위에 ...
이명박 대통령이 안팎의 인적쇄신 요구에청와대 참모진 대폭 개편으로 응답했다. 청와대 참모진 9명 가운데 7명을 새 얼굴로 바꿨고 1명은 자리를이동시켰다. 새로 짜여진 제2기 청와대 참모진은 정치인 2명, 관료 4명, 학자 2명, 언론인 1명이다. ‘안정적 관리형’ 코드가 읽힌다. 지역적으로는 영남 3명, 호남 2명, 서...
대통령실장 |정정길정 무 수 석 |맹형규민 정 수 석 |정동기국 정 기 획 |박재완외 교 안 보 |김성환경 제 수 석 |박병원사 회 정 책 |강윤구교 육 문 화 |정진곤대 변 인 |이동관(유임)홍 보 특 보 |박형준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실장에 정정길 울산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을 ...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랫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2008년, 이명박 대통령) “한...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두고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대운하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 준비단도 해체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및 내각 개편을 이번 주중에는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6일 “이번주 중에는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일단 한승수 총리와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모두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
새 인물을 충원해야 하는 청와대가 후임 대통령실장 선임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인적 쇄신을 준비중인 청와대는 ‘청와대 수석’-‘내각’ 순의 개편 작업을 준비중인데, 먼저 대통령실장부터 정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현재 류우익 실장의 사퇴를 전제로, 후임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박세일 서울대 교수(서울-...
정부와 여당이 6·10 촛불대행진에서 표출된 민심을 고려해 공기업 민영화, 한반도 대운하 등 주요 정책들을 후순위 과제로 미루고, ‘고성장’ 위주의 경제 처방은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정례 당정회의를 열고 현재 65살 이상 노인의 60%까지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의...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각 일괄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6일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수석들의 일괄사의 표명에 내각이 가세함에 따라 인적 쇄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최근 ‘쇠고기 파문’의 책임을 지고 자신과 15개 부처 장관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