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 5가지 상수값이 공개되면서, 고려대가 당시 2등급을 기준으로 그 아래 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을 주고 2등급 위는 오히려 감점을 하는 이중 잣대를 적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고려대 일반전형이 논란이 됐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일반고 안에서도 1등급대 학생이 불합격하고 3~4등급대 학생이 붙는 기현상이...
경기 ㅇ고 3학년 최아무개(18)양은 최근 성균관대의 ‘2012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2011학년도 수시모집 때 사회복지학과에서 실시했던 ‘사회봉사전형’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양은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 전형으로 뽑던 모집인원(5명)이 ‘자기추천자전형’에 합쳐진 것을 알게 됐...
일부 사립대가 사학의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설치된 ‘대학평의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거나 평의원을 보직 교수로 채우는 등 평의원회를 무력화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는 지난해 ‘2009학년도 학교회계 결산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하면서 평의원회의 자문을 거치지 않았다. 올해 평의원회 의장을 맡은 김중렬 경제...
교육과학기술부가 종합감사에서 위법 사례가 적발된 길자연 칼빈대 총장의 해임을 학교법인 이사회에 요청했다. 길 총장은 지난해 12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인준 과정을 둘러싼 논란 끝에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교과부는 지난 1월 실시한 칼...
앞으로 학교규칙(학칙)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 학교는 공청회나 토론회 등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 학교문화과 관계자는 3일 “지난달 18일 공포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위원회 설치 등 제·개정 절차와 방법을 안내한 공문을 지난달 31일 시·도교육청에 보냈다”고 ...
올해 11월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 수준이 되도록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교육방송>(EBS) 수능강의 교재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로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성태제 평...
2011학년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시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다자녀가정 자녀로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고급아파트에 사는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된 이 전형을 자사고가 학생 정원을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간접 체벌을 허용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최근 발효됐지만, 현재 체벌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서울·경기·강원·전북 등 4개 시·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간접 체벌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23일 “경기 지역 모든 초·중·고교의 학교규칙(학칙)은 지난해 체벌을 전면 금지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