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전투경찰대원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병역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동성애자가 병역을 거부한 것은 지난 2003년 7월 임태훈(31)씨의 현역 입영 거부 이후 두번째이며, 현역으론 처음이다. 서울 도봉경찰서 112타격대 소속 유정민석(24) 일경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동성애자로서 나의 ...
“남성성만을 강요하는 군대, 정말 공포스러웠어요.” 현역 전투경찰대원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했다. 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서울 도봉경찰서 112타격대 소속 유정민석(24·일경)씨가 “오로지 천편일률적이고 획일화된 남성성만을 교육시키는 군대를 온몸으로 거부...
지난 22일과 24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던 캄보디아 로열크메르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기체 고장으로 뜨지 못해 한국인 관광객 250여명이 이틀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현지 공항 관계자와 귀국한 관광객, 프놈펜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2일 밤 10시30분(현지 시각) 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지난해 12월 민주노총 총파업승리결의대회 당시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전재환(46)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6일 사이 여의도 등지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승리결의대회를 주최해 경찰차량을 부수는 등 폭력시위를 주도한 ...
16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승강장에서 한아무개(89)씨가 지하철로 뛰어들며 전동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전동차 기관사 이아무개(34)씨는 “논현역에 들어서는 순간 승강장에 서 있던 할머니가 전동차 앞으로 뛰어들어 비상제동을 했으나 결국 부딪쳤다...
8일 오전 7시45분께 서울 서초경찰서 서래지구대에서 오아무개(44) 경사가 쏜 총에 이아무개(51) 경사가 맞아 숨졌다. 경찰은 오 경사가 근무 교대 전 총기를 무기고에 넣으면서 실탄을 모두 뺐다고 착각하고 권총의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게 자물쇠 구실을 하는 고무패킹을 끼우려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고 밝혔다. ...
“글쎄, 내가 운전한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했다니까요. 전 그냥 운전석에 앉았을 뿐인데, 그 순간 경찰이 출동한 것이라니까요.!” 3일 새벽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은 대로에서 역주행을 해 놓고 오리발을 내미는 한 30대 남자의 목소리로 떠들썩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조아무개(34)씨. 조씨는 3일 새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