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북한 핵실험 문제와 관련해, 11일부터 30일까지 열 예정이었던 국정감사를 오는 13일부터 11월1일까지 개최하기로 변경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북한 핵실험 사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감을 이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애초 이날 하루 실시할 예정이었던 북핵 ...
‘養子(양자)를 할 수 있다’, ‘通情(통정)한 虛僞(허위)의’, ‘完濟(완제)하지 못하게 된 때’…. 일상생활에 많이 적용되는 대표적 법률인 민법의 조문들이다. 무슨 뜻일까? 각각 ‘입양할 수 있다’, ‘서로 합의한 뒤 허위로’, ‘모두 갚지 못한 때’ 등이다.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가 사용된 민법 조문을 ...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하기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법 개정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개정이 어려울 경우 현행법으로도 완전 국민경선제의 시행이 가능하다는 태도다. ...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이호웅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에 재선의 조일현(51·강원 홍천·횡성) 열린우리당 의원을 선출했다. 조 의원은 유효투표 222표 가운데 19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대전과 광주에 지방경찰청을 만들기로 했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대전경찰청과 광주경찰청 신설안을 뼈대로 한 경찰 직제개편안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문병호 열린우리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이 26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대전·광주경찰청을...
민주당은 26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채일병(59) 전 부패방지위원회(현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다음달 25일 치러질 전남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결정했다. 채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차관급인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과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을 지냈다. 지난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