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22일 전국철도노조 지도부 연행을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면서 캡사이신 성분의 최루액을 대량으로 살포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경찰이 수색영장 없이 체포영장만으로 강제 진입을 한 데 대한 각계각층의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량의 최루액 사용 사실까...
성탄 전날인 24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ㄱ(8)양을 납치한 혐의로 붙잡힌 조아무개(28)씨는 10대로 보일 만큼 앳된 얼굴이었다. 외투 없이 검은색 바지에 회색 후드티만 걸치고 있었고, 날씬한 몸에 얼굴도 잘생긴 편이었다. 조씨는 범행 3시간5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 등...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가 대학교수들이 고른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박근혜 정부의 퇴행 정치를 지적하는 뜻이 담겼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대학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4명(32.7%)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물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배아무개(2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 9일 저녁 7시50분께 강동구 천호동의 한 피시방 화장실에서 혼자 남자 아기를 낳은 뒤 휴지로 아기 입을 덮어 질식해 숨지게 하고 주검을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를 받...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관련 개인정보 불법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오영(54) 행정관과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53) 행정지원국장이 채아무개군의 주민등록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주고받기 2시간여 전에 서초구청에서 이미 채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열람이 이뤄진 사실을 ...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관련 개인정보의 불법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이제(53)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은 2일 <한겨레>와 만나,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아무개(54) 행정관에게 관련 정보를 확인해준 사실을 밝히며 “조 행정관의 부탁으로 이뤄진 일이 내 선에서 마무리되면 사건의 실체가 ...
고 최진실씨의 마지막 매니저였던 박아무개(33)씨가 서울 강남의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가 26일 오후 2시1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여관에서 다량의 신경안정제를 먹고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직원이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관 직원은 박씨가 25일 여관에 들어와 하룻밤을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