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범죄사실과 구속사유를 고소인이 작성한 내용 그대로 베껴 쓴 경찰관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김아무개(55)씨는 동업자인 이아무개(49)씨를 2010년 초 회삿돈 1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ㅈ경위는 고소인인 김...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국가정보원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선고와 관련해 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경철서 회의실에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이 사건이 불거진 2012년 12월11일부터 경찰 수사를 맡은 권 과장은 지난해 있었던 언론 인터...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 사건 수사정보를 피내사자인 성형외과 원장 최아무개(43)씨에게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김아무개(44) 경사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이른바 ‘해결사 검사’한테 여성 연예인 재수술 협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ㅊ성형외과 원장으로, 지난해 8월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김...
현직 검사가 여성 연예인의 성형수술과 관련해 ‘해결사’ 노릇에 나서고 해당 성형외과 병원장이 이 검사에게 ‘프로포폴 사건’ 무마 청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병원장이 자신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관과도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해 내사에 나...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013 올해의 법조언론상’ 수상자로 <한겨레> ‘전두환 전 대통령 은닉재산 특별취재팀’ 고나무·김경욱·송경화·김선식 기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겨레 전두환 특별취재팀은 지난해 5월부터 참여저널리즘 방식인 ‘크라우드소싱’ 취재기법을 활용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
‘용산 참사’ 5돌을 맞아 1만명의 범국민추모위원을 모집하는 대규모 추모행사가 열린다.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20일 서울 용산구 남일당 건물 철거를 위해 경찰이 강제 진입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진 사건이다.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다음달 13~20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해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