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사진)씨의 지인이 23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밝힌 요지는 ‘시형씨는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사저 터 매입 때 명의를 빌려주고 매입자금을 배달만 했다’는 것이다. 아버지인 이 대통령이 매입자금 12억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법까지 지시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을 ...
엘아이지(LIG)그룹이 지난해 엘아이지건설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기 직전에 엘아이지건설의 회생 절차를 상정한 내부 법률검토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아이지건설의 기업어음 사기 발행이 그룹과는 전혀 상관없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었다는 그룹 해명과 배치되는 사실이다. 17일 금융감독 당국...
“이명박 정부의 안전과 안위를 책임지고 어떠한 비판과 비난으로부터도 이 조직을 지켜내는 ‘조직의 수호자’, 그것이 바로 ‘엠비(MB) 검찰’의 실체이다.”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인 한상희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는 14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펴낸 ‘이명박 정부 4년 검찰 보고서’에서 이명박 정권 말기를 맞이한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내곡동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로 판사 출신인 이창훈(52·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이석수(49·18기) 변호사를 임명했다. 1998년 인천지법 판사를 마지막으로 법복을 벗은 이창훈 변호사는 2005년 8월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로 활동했다. 이석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