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결국 ‘청와대 압수수색’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오는 14일 수사기간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법원이 특검의 강제수사 필요성을 인정한 셈이어서, 이 대통령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여부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청와대 ‘...
고소를 당하면 검찰청에 출석해 무조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관행이 사라진다. 대검찰청은 피고소인의 범죄 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피고소인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조서’ 대신 ‘진술조서’를 받기로 하는 제도를 전국 검찰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조처가 고소가 남발되는 상황...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이 계속된 ㈜다스의 130억원대 비자금 조성(<한겨레> 9일치 1·4·5면) 사실이 담긴 2008년 비비케이(BBK) 특검 수사기록을 제출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석...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매입 관련 핵심 자료를 이광범 특별검사팀에 제출하지 않으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도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한 자료 확보를 머뭇거리고 있어 진실 규명에 소극적이지 않으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창훈 특검보는 6일 브리핑에서 “(이시형씨와 이상은씨가...
지난 1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며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수감중인 중국인 리우치앙(38)을 일본에 넘기기로 법무부가 결정해, 법원에서 이를 두고 재판이 열리게 됐다. 리우치앙은 일본대사관 화염병 투척 사건에 앞서 지난해 12월 일어난 일본 야스쿠니 신사 방화 사건도 자신이 저...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사건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1일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79)씨가 회장으로, 아들 이시형(34)씨가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다스의 서울 양재동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이창훈 특검보는 “이시형씨가 서울 사무소로도 출근을 했던 것으로 파악했...
조선일보사 계열사인 종합편성채널 <티브이조선>의 재무 담당 간부가 회삿돈 100억원을 횡령하고 중국으로 도피해 검찰이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성희)는 30일 티브이조선이 이 회사 이아무개 회계팀장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출신인 이씨는 회삿돈을 빼내어 선물...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홍 전 의원과, 홍 전 의원에게 3000만원을 건넨 ㅎ기업 진아무개(57)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9일 불구속 기소했다. 홍 전 의원은 올해 3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종로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