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문 중 유일하게 복원되지 못한 돈의문(서대문)의 실제 현판이 발견됐다. 이로써 사진으로만 존재하던 돈의문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7일 “돈의문 복원을 위해 자료를 모으던 중 사진 속의 돈의문 현판이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것과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를 근거...
서울 광화문 앞에서 서울역 앞까지 이어진 도로 이름이 ‘세종대로’로 바뀐다. 서울시는 하나로 연결된 길인데도 그동안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구간마다 다른 이름이 붙여진 16개 주요 도로에 대해 통일된 이름을 지어 열람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시행된 도로명 주소법 시행령이 2개 이상의 ...
서울시는 주거지의 노후도가 기준에 충족된 지역에서만 재개발을 허용하는 등 재개발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7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택 재개발사업은 상태가 불량하거나 오래된 건물이 밀집된 지역을 정비하는 목적임에도 노후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4년간 무리한 개발사업으로 부채가 늘고 재정이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2010유권자희망연대와 좋은예산센터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평가하는 ‘서울시정 연속평가보고서’를 내기로 하고 먼저 재정부문 평가를 20일 발표했다. 서울시 공식 보도자료와 결산검사서 등...
“10년 이상 근무한 기관사에게 하루아침에 지하철역에서 홍보물 부착하는 일을 맡깁니다. 이곳 직원들은 ‘퇴출 대상자’라는 모멸감을 뒤집어쓰며 일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도시철도의 노동조합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사내 ‘5678서비스단’ 노동자들이 겪는 부당한 ...
앞으로 서울에서 건축물을 철거할 때에는 건축물에 포함된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철거하기 위한 ‘석면 환경영향평가’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 또 2013년부터는 민간 건축물의 석면 관리를 위해 등급별 관리 기준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10 서울시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4년 동안 펼친 주거·복지 정책이 실제로는 서민들의 생계를 돕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8일 참여연대와 2010유권자희망연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오 시장의 선거공약이 잘 이행됐는지를 점검하는 ‘오세훈 서울시정 4년 주거·복지정책을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