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부 구청들이 사실상의 영리단체에 돈을 주면서 상을 받는 이른바 ‘돈 주고 상 받기’ 관행에 대해 시민들이 세금 되찾기 운동에 나섰다. 진보신당 관악구당원협의회는 20일 서울 관악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감사를 통해 지난 7월 관악구의 ‘돈 주고 상 받기’ 행적을 적발했으나 가벼운 징계...
서울 동작경찰서는 19일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기능직 공무원인 30대 남성 ㄱ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10분께 서울 동작구 ㄴ씨의 집에서 ㄴ씨를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와 ㄴ씨는 맞선을 본 ...
지난 5월 촛불집회에서 시위진압 도중 격분해 시민들에게 지휘봉을 휘두른 조아무개 경감(일명 ‘사무라이 조’)이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13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 또 지난해 촛불집회에서 경찰한테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시민들이 낸 고소 사건 20건 가운데 대부분이 경찰에서 각하 또는 기...
5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예술의전당 비리 혐의’ 은폐 의혹과 부실감사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 4월 말 (전임 감사팀이 유인촌 장관에게 보고한)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서 제기된 비리 의혹에 대해, 문화부는 ...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가 올해 초 예술의전당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상당한 수준의 불법·비리 혐의를 적발하고도 최종 처분요구서에는 뚜렷한 이유 없이 이런 사실을 대거 삭제·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문화부 쪽에서 이를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한겨레>가 입수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