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가격이 캐나다 등 여러 국가들의 잇따른 구매 보류·축소 결정으로 급등할 우려가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캐나다는 F-35 개발 초기단계부터 확실한 구매 예상국으로 분류됐으나, 가격이 애초 계획보다 크게 상승하자 구매를 보류한 상...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경찰이 쏜 총에 10대 흑인이 사망한 사건에 분노해 일어난 폭력시위 사태가 경찰의 정보 미공개와 과잉 진압으로 악화됐다. 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고 지휘 책임자가 전격 교체되면서 시위가 진정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주로 흑인들로 구성된 수백명의 시위대는 사건 발생 5...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3일 중동·동유럽 등에서 벌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열린 동서센터 주최 행사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정책 비전’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나에게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아·태 지역...
미국 하원이 올 상반기에 군대 내 집단 가혹행위 근절 대책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등 군내 내 가혹행위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도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이 지난 5월 말 통과시킨 내년도 국방수권법은 군대 내 집단 가혹행위(hazing)의 정의를 재...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10대 흑인이 경찰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 이후 발생한 시위와 약탈행위로 일부 한인 업체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리주 담당 공관인 주시카고 총영사관 이재웅 부총영사는 12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미용 재료상 6곳과 휴대전화기 판매점 1곳 등 모두 7개 한인 업체가 ...